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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지독한 악마의 희생양 만들기

이용수 161

영문명
Faire un bouc émissaire par un diable au corps - Étude sur la relation de Cécile et Anne dans Bonjour tristesse
발행기관
프랑스학회
저자명
김지승(Jiseung KIM) 이광진(KwangJin LEE)
간행물 정보
『프랑스학연구』제92권, 5~30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5.15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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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에 나타나는 타자화 및 희생양 문제에 대한 분석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작중인물의 심리가 변화하는 양상과 그에 따른 행동방식에 주목해 갈등 구도의 배후에 작가가 배치한 철학적 문제의식과 메시지를 발견하는 데 있다 소설의 주인공 화자인 쎄실이 인간관계 및 인생에서 겪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타자에 두고 집단 대 타자를 배척하여 기존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쎄실이 주도하는 소규모 집단의 인물들이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분석하고 타자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 해설한다 본론의 첫 장에서는 쎄실 과 집단 내 인물들 이 안느라는 인물에 대해 보이는 태도 및 심리 변화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안느가 불합리한 평가와 부당한 대우로 인해 집단 내에서 소외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본론 둘째 장에서는 소수 집단이 타자를 배척하는 전략적 태도에 대해 논의한다 쎄실이 안느를 추방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은 구분 짓기 및 희생양 만들기다 타자를 배척하고 추방하는 과정은 집단 전이에 가까우며 이는 공동체 질서의 수호를 통해 합리화된다 따라서 이 소설은 집단에서의 균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희생제의를 재현한 한 편의 연극이라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porte sur le mécanisme de la relation entre les personnages dans Bonjour tristesse de Françoise Sagan. Elle vise à analyser les manières stratégiques de faire d’un autre le bouc émissaire. Le but de cette étude est de trouver le message philosophique caché derrière ce roman de formation. Pour ce faire, nous interprétons les conflits internes et externes provoqués par le personnage principal(Cécile), vécus par l’autre(Anne). Dans la première partie de cet article, nous remarquons le changement perceptionnel et l’évolution psychologique dont Cécile fait preuve à l’égard d’Anne. La deuxième partie consiste en analyse du comportement de Cécile qui conduit l’intrigue à exclure Anne de son groupe. La stratégie de l’expulsion se compose de deux étapes : d’abord, Cécile invente et ajoute une image négative à Anne et la distingue du groupe ; puis, elle justifie la nécessité de la chasser en encourageant le groupe à agir contrairement aux valeurs d Anne. C’est ainsi que la structure du bouc émissaire va subsister pour résister à tout le risque dans un groupe minoritaire.

목차

1. 서론
2. 관계 형성 과정
3. 안느의 추방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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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승(Jiseung KIM),이광진(KwangJin LEE). (2020).지독한 악마의 희생양 만들기. 프랑스학연구, 92 , 5-30

MLA

김지승(Jiseung KIM),이광진(KwangJin LEE). "지독한 악마의 희생양 만들기." 프랑스학연구, 92.(2020):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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