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교양으로서 철학교육의 위상과 필요성
이용수 73
- 영문명
- Status and Necessity of Education of Philosophy as Culture
- 발행기관
- 한국교양교육학회
- 저자명
- 황지원(Hwang, Jee-Won)
- 간행물 정보
- 『교양교육연구』제6권 제4호, 169~201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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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 혹은 지식기반 사회(knowledge-based society)로 패러다임이 이행되어 가는 시점에서 철학교육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대학 이념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대학 이념의 변화가 전공/교양이라는 이분법적 구도 하에서 전공에 대한 보조적인 의미만을 가졌던 우리 대학의 교양교육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는지 검토한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교양교육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철학적 사유와 방법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지식기반 사회가 도래하면서 분야별 전문가 양성의 목표에 맞추어 전공의 예비학습으로 기획되고 운영되어 왔던 교양교육은 디지털화 되고 네트워크화 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지식 생산의 주체자로서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개편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교양교육의 목적을 자기 정체성의 확립과 사회적 실천력 배양, 소통 능력의 강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융복합적 지식의 확충, 도덕적 인격 형성 등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양시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철학적 학습과 훈련이 반드시 요구된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철학이라는 학문이 철학과나 철학전공의 틀을 깨고 밖으로 나가서 다른 학문과 열린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 철학교육의 중심은 교양철학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인 교양철학의 교육방법에 있어서는 주체적이며 책임감 있게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훈련시키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모델로서 문제해결형과 토론중심형을 제시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what education of philosophy plays a role in a point of view that paradigm changes from industrial society to information-oriented society or to knowledge-based society. To achieve this, first I investigate the change of social paradigm, examine what the change of this idea of university draws substantive changes and reforms in the liberal education of our university which had ancillary meaning of major under a dichotomous composition that is major/liberal arts. And I am looking for ways that philosophical thinking and methodology can be effectively applied for realizing ideal of the liberal education which a new age demands.
Young talents as host of amalgamative and creative product knowledge can grow up, future society which is digitalized and etworked demands so that knowledge-based society has arrived, then the liberal education, which has been planed and operated as preparation of major to suit goal of cultivating sectoral experts, should be reorganized. In this sense, we can arrange purpose of liberal education as establishment of self identity, growing social practice capability, reinforcing communication capability, expansion of syntagmatic knowledge through critical and creative thinking and building moral character etc. Likewise, it is a matter of common knowledge that philosophical learning and training is needed for accomplishing creative and syntagmatic cultural citizen. A study, that is philosophy, has to break the mould of department of philosophy or philosophy major, and further more, has to interact other studies in the open manner. In this sense, it is desired for us to put the core of education of philosophy in the 21st century on philosophy of liberal arts. For a way of concrete philosophy of liberal arts, we can suggest problem-solution and debate-oriented as model in education that can utilize usefully in training attitude which independently and responsibly works out their own problems for themselves.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현대의 문화사적 지평
3. 대학 이념의 변화와 교양교육
4. 우리나라 대학 교양교육의 문제점과 철학교과목의 위상
5. 교양철학의 필요성과 구체적 적용
6. 나오는 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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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으로서 철학교육의 위상과 필요성
- 계열 교차적인 교양과목에 대한 수강생들의 학문배경에 따른 학업 성취도의 변화 양상
-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이공계 글쓰기 교육
- 한국 고등교육의 교양교육과정 형성 과정 분석
- 힐링(Healing)으로서의 교양교육
- 현대회화 : 차용과 패러디를 통한 창작의 순환
- 쌍방향(In/Out Bound) 국제화를 지향한 대학의 교육실태와 비교과과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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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와 말하기 교육의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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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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