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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공공신학에 대한 두 현대 이론 분석: 한나 아렌트와 진 엘슈테인의 대표적 연구서에 나타난 『신국론』 해석을 중심으로

이용수 220

영문명
An Analysis of Two Modern Theories of Augustine’s Political Theology: Hannah Arendt and Jean Elshtain on The City of God of Augustine
발행기관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저자명
우병훈(Byung Hoon Woo)
간행물 정보
『갱신과 부흥』Vol.25, 63~142쪽, 전체 8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3.31
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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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나 아렌트와 진 엘슈테인은 여러 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정치이론을 전개했다. 아렌트와 엘슈테인의 아우구스티누스 정치신학 해석을 “고백주의”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입장은 인간의 한계를 주목하지만 그것을 정치로 모두 다 환원하거나 맡겨버리지 않고 인간의 존재 구조와 내면적 덕성을 소중하게 여긴다. 하이데거와는 달리 아렌트는 인간의 죽음뿐 아니라 “탄생성”도 주목한다. 그녀는 이것을 인간 실존의 “이중적 전방”이라고 부른다. 엘슈테인은 인간의 죄성을 강조한다. 엘슈테인이 제시하는 정치한계주의도 역시 죄에 대한 그녀의 견해에 근거한다.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 되는 언어는 상황을 악화시킬 때가 많으며, 특히 남성과 여성의 공적 관계에서 그러하다. 하지만 엘슈테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언어론에서는 자유의 계기가 주어진다고 본다. 그녀는 또한 가정이 사회를 구성하는 분자로서 더 큰 공동체의 정의와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렌트와 엘슈테인의 『신국론』 이해에서 중요한 것은 카리타스에 대한 그들의 설명이다. 아렌트는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공통의 역사는 이웃사랑의 고유한 자리를 확보해 준다고 주장한다. 엘슈테인에 따르면, 우정은 가족, 친구, 동료 시민, 국가사이에서 인간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렌트와 마찬가지로 엘슈테인도 역시 보편성을 가진 정치 윤리의 기초를 아우구스티누스의 아담론에서부터 도출한다. 그녀는 모든 인간이 아담에게서 기원했다는 단일기원설에 근거하여 “진정한 평화의 존재론”을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렌트보다 엘슈테인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을 더 잘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다고 결론짓게 된다.

영문 초록

Hannah Arendt and Jean Elshtain developed political theories based on Augustine’s works in many ways. Arendt’s and Elshtain’s interpretation of Augustine’s political theology can be called “confessionalism.” This point of view focuses on the limit of humanity without reducing or entrusting it to politics alone and emphasizes the existential structure and internal virtues of individuals. Unlike Heidegger, Arendt pays attention not only to death but also to the “natality” of human beings. These two factors are what she calls the “twofold before” of human existence. Elshtain places stress on the sinfulness of humanity. The political limitism of Elshtain is also based on her view of sin. The language that is unique to humans often makes things worse―especially in the public relations of men and women. Elshtain, however, finds a “liberatory moment” in Augustine’s theory of language. She also argues that the family as the particula of society can contribute to the justice and peace of a larger community. What is vital in Arendt’s and Elshtain’s understanding of The City of God is their explanation of caritas. Arendt insists that the common history shared by all human beings secures a unique place for the love of neighbors. According to Elshtain’s theory, friendship serves to connect humans more closely among family, friends, fellow citizens, and the state. Like Arendt, Elshtain derives a universal political ethic from Augustine’s doctrine of Adam. Elshtain proposes the “real ontology of peace” based on the fact that all human beings are descended from Adam. Overall, it is concluded that Elshtain better understands and applies Augustine’s City of God than Arendt does.

목차

Ⅰ. 연구의 목적
Ⅱ.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치이론에 대한 기존 학계의 연구
Ⅲ. 한나 아렌트의 『신국론』 해석과 정치신학
Ⅳ. 진 엘슈테인의 『신국론』 해석과 정치신학
Ⅴ. 아렌트와 엘슈테인의 『신국론』 해석 비교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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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Byung Hoon Woo). (2020).아우구스티누스의 공공신학에 대한 두 현대 이론 분석: 한나 아렌트와 진 엘슈테인의 대표적 연구서에 나타난 『신국론』 해석을 중심으로. 갱신과 부흥, 25 , 63-142

MLA

우병훈(Byung Hoon Woo). "아우구스티누스의 공공신학에 대한 두 현대 이론 분석: 한나 아렌트와 진 엘슈테인의 대표적 연구서에 나타난 『신국론』 해석을 중심으로." 갱신과 부흥, 25.(2020): 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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