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중등 역사교육과정 한국고대사 내용 구성에 대한 제언

• 영문명: Suggestions for Composition of Korean Ancient History of Secondary School History Curriculum
•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조영광(Jo, Yeong-kwang)
•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72집, 385~416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9.30

국문 초록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는 잘 구성된 교육과정이 중요하다. 중등 역사교육에서 학교 간 위계성의 확보는 교육과정이 개편될 때마다 주된 논의 대상이 되었다. 2015 교육과정에서 한국사 교육은 중학교는 전근대사 중심, 고등학교는 근현대사 중심으로 서술한다는 시대사 기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사를 기준으로 학교급 간 계열화를 시도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사례가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다. 본고는 한국고대사를 주논제로 하여 향후 개정될 중등 역사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우선 고등학교의 경우 민주시민교육의 정착을 위해 토론식 수업과 이를 위한 주제식 교과서 서술이 가능한 방향으로의 개편을 모색하였다. 관련 주제로는 유사역사학에서 보는 한국고대사, 동북공정과 중국의 한국고대사 왜곡, 신라 삼국 통일의 의의, 남북국 시대와 발해사 귀속 문제 등을 예시하고 간략히 검토해 보았다. 중학교는 역사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과 역사 기본 지식 함양에 중점을 두어 활동식 수업과 교과 연계 독서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개편되어야 함을 피력하고, 관련콘텐츠와 읽기 자료 개발 등이 시급함을 지적하였다.

영문 초록

A well-organized curriculum is important for quality education. The securing of hierarchy between schools in the history of secondary education has become the main subject of discussion whenever the curriculum has been reorganized. The 2015 revised history curriculum attempts to differentiate itself based on the age, middle schools focusing on ancient and Mediaeval history, and high schools focusing on modern history. However, it is concerned that there is a case that the attempt to serialize between school level based on the age was not so successful. This article examines how to construct a secondary history curriculum that will be revised in advance with the theme of Korean ancient history. In the case of high school, we sought to reorganize the Discussion-based Class in order to establish the democratic civic education and to make it possible to construct the topic-based textbook for it. Related topics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고대사부분의 개정 방향

Ⅲ.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 한국고대사부분의 개정 방향

Ⅳ. 맺음말

키워드

교육과정 한국고대사 위계성 주제식 교과서 토론식 수업 독서 교육 National Curriculum Korean Ancient History Hierarchy Topic-based Textbook Discussion-based Class Reading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