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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식민지 대만의 「나단가(癩短歌)」를 읽는다

이용수 48

영문명
Leprosy Tankas in Colonial Taiwan: On Losheng Sanatorium’s Papayas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저자명
호시나 히로노부(星名宏修)(Hoshina, Hironobu)
간행물 정보
『동방학지』동방학지 제187집, 401~42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6.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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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식민지 대만의 한센병 요양소 <낙생원>에서 발간된 「만수과(Papayas)」 라는 잡지를 중심으로, 대만의 나(癩) 문학 중 특히 나단가를 고찰했다. 낙생원은 1930년 12월에 대만총 독부가 설립하는데, 일종의 형무소나 수용소처럼 여겨져 도망자가 많았다. 대만에서 나문학이 왕성해진 시기는 일본에 의한 황민화 운동이 시작된 시기와 거의 중첩된다. 특히 1937 년 1월부터 시바야마 다케노리가 요양소 잡지 「만수과」의 단가를 선정하는 역할을 하면서 나단가가 활발히 소개된다. 이처럼 식민지 대만의 나문학이 일본의 나문학과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가를 물음으로써, 식민주의에 의한 배제ㆍ차별과 한센병에 의한 배제ㆍ차별이 어떻게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했는가를 밝혔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s Taiwan’s “leprosy literature,” particularly the genre of tanka, through Papayas, a publication by Losheng Sanatorium for Hansen’s disease patients in colonial Taiwan. The proliferation of leprosy literature coincides with the inauguration of Japanization Movement within Taiwan. Particularly, the “leprosy tanka” became widely distributed as Takenori Shibayama began selecting tankas for the sanatorium’s publication, Papaya, since January, 1937. The paper interrogates the complex interplay between colonialism and exclusion and discrimination of leprosy patients by questioning the ways in which the leprosy literature in colonial Taiwan differs from that of Japan.

목차

1. 들어가며
2. 근대일본의 나병 인식
3. 식민지 대만의 나병 정책과 낙생원의 설립
4. 나병환자에 대한 시선과 도주 문제
5. 호죠 다미오(北条民雄)와 나문학의 유행
6.「만수과(万寿果)」
7. 시바야마 다케노리(柴山武矩)와 낙생원 가단
8. 식민지에서 나병을 앓다(やむ) / 나병을 읊다(よむ)
9.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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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호시나 히로노부(星名宏修)(Hoshina, Hironobu). (2019).식민지 대만의 「나단가(癩短歌)」를 읽는다. 동방학지, 187 , 401-426

MLA

호시나 히로노부(星名宏修)(Hoshina, Hironobu). "식민지 대만의 「나단가(癩短歌)」를 읽는다." 동방학지, 187.(2019): 4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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