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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心園 安炳茂 先生의 윤리사상

이용수 30

영문명
Ethical Thoughts of Byung Mu Ahn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강원돈(Kang Won-Don)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神學思想 2007년 겨울호(제139집), 227~265쪽, 전체 39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7.12.01
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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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 나는 본래 신약학자였지만 민중신학을 정립함으로써 한국 신학의 대변자로서 세계에 알려진 심원 안병무의 민중신학의 대강을 정리하면서 그가 명확하게 가다듬은 성서윤리, 탈-향의 윤리, 사랑의 윤리, 양심과 책임의 윤리, 정치윤리, 공(公)의 윤리 등을 체계적으로 음미하고자했다.
  또한 나는 “민중”보다는 “시민”을 말하고, 민중 현실 대신에 시민사회를 말하는 오늘날에도 안병무의 민중신학과 윤리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지구화 과정에서 민중이 사라지지 않고 늘 거기 있었는데도 민중 현실을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민중은 망각 되었다. 안병무의 신학과 윤리는 지구화 과정에서 민중의 현실에 눈뜨게 하고 그들의 외침에 응답하도록 결단하는 힘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안병무는 신앙의 외점(外點)을 통해 주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주체성을 갖고서 자기유폐와 정주지를 탈출하여 유목민처럼 세상을 횡단하며 역사의 끝을 향해 스스로를 개방하는 탈-향의 삶을 말했다. 이러한 발상은 지구화와 정보화가 진행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의미심장하다.
  안병무는 하나님 나라의 볼가지론을 극복하고 그 나라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임을 밝혔다. 지배 없는 공동체에 대한 비전과 공(公)을 공(公)으로 돌리는 세상에 대한 전망은 지구적 차원의 네트워크 세상이 등장하는 요즈음 매우 절실한 주제가 되었다. 국가의 경계를 가로질러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지구적 시민권을 인정하고 사람의 얼굴을 가진 만인의 기본소득권을 보장하고 자본의 성과에 대한 민중의 지배권을 구현하는 세상은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에 관한 심원의 구상 속에 이미 잉태되고 있었다. 나는 이 점을 평가한다.
  심원은 구조악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한 신학자이다. 이런 점에서 그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윤리적 사유의 선구자라고 지칭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 현실 앞에서 세상의 문제로부터 도피하거나 체념하는 일을 경계하고 악조건 속에서도 세상이 하나님 나라를 향해 투명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했던 신학자였다.

영문 초록

  In the article I have attempted to analyze the ethical thoughts of Byung Mu Ahn, who had acted as specialist for the New Testament, but is known worldwide as founder of the Minjung theology. I have pointed out some motifs of his ethical thoughts, which had been developed even before the formation of his Minjung theology, but had flourished in his own minjung-theological articulation. Holding on these motifs I would explain systematically his bible ethics, his decision ethics from an eschatological perspective, his approach to love as criterion of ethical judgment, his ethics of conscience and responsibility, his political ethics and his ethics of the public.
  Even though people would speak of the civil society rather than of the reality of the Minjung nowadays, I think that Ahn"s Minjung-theology and ethics couldn"t lose their persuasiveness. It is because the reality of the Minjung has not be overcome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but has been hidden only in the eyes of the citizenry, which would not see into it.
  Therefore it is important and necessary to make alive the ethical thoughts of Byung Mu Ahn in the struggle for more democracy, more justice and more sustainability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More attention must be paid to his ethics of the public especially, because they could help find some languages, with which people could articulate clearly the sovereignty of the Minjung over capital and state. On the ground of such ethics people could back up the thoughts of global citizenship, basic income of all mankinds, life-oriented employment of capital etc.
  I have accentuated that Byung Mu Ahn had a sharp pespective on the structured evil, a starting point, from which people can think social-ethically. In this field theological thought and social scientific analysis of the reality canno"t be sperated from each other. I appreciate such an approach to the problem of the evil.

목차

초록
1. 머리말
2. 심원의 민중신학
3. 심원의 윤리사상
4. 평가와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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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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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돈(Kang Won-Don). (2007).心園 安炳茂 先生의 윤리사상. 신학사상, 139 , 227-265

MLA

강원돈(Kang Won-Don). "心園 安炳茂 先生의 윤리사상." 신학사상, 139.(2007): 22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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