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에큐메니칼 운동의 미래와 한국적 聖.性.誠의 여성신학

이용수 16

영문명
The Future of Ecumenical Movement and Korean Feminist Theology of Sanctity(聖), Nature(性) and Sincerity(誠) in looking forward to having the Conference of WCC Busan 2013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이은선(Lee Un-Sunn)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151집(2010년 겨울호), 111~150쪽, 전체 40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12.01
7,6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2013년 부산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해서 오늘날 지구환경의 변화에 대한 다각도의 숙지와 더불어 앞으로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를 한국 여성조직신학자의 시각에서 조명한 글이다. 아시아 유교 문명권의 핵심 나라인 한국에서 총회가 열린다는 것의 의미를 기독교 문명권이 역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정치적으로도 자신과 대등한 관계임을 주장하는 문명권과 만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이 유교 문명권과 기독교 문명권이 만났을 때 어떤 창조적인 열매가 맺어질 수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경우로서 인류가 지금까지 일구어 온 대표적인 세계 종교군들이 현재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국 땅에서 세계교회협의회의 총회가 열린다는 것은 기독교가 더욱 강력하게 종교다원적으로 사고할 것을 요청받은 사건으로 보았고, 그 일을 위해서 전통적인 기독론의 재구성을 요청하였다. 즉 복수론적(複數論的)이고, 보다 다중적인 기독론의 전개를 말하는 것이다. 유교 성인지도(聖人之道, To become a sage)를 ‘최소한으로 종교적이면서도 풍성하게 영적인’ 즉세간적(卽世間的) 종교성으로 해석하면서 기독교 신앙과의 만남 속에서 바울의 ‘믿음을 통한 칭의’를 새롭게 해석하고 조명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갱생’(incarcation)이나 ‘부활’을 모두의, 그리고 매 순간의 ‘믿음의 행위’로 해석하면서 기독교 신앙이 다시 한 번 수행적 차원을 회복하고 오늘 우리 삶에서 긴급한 문제인 모성과 가족 해체, 교육문제, 고령화 문제 등에 지혜롭게 응대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러한 모든 대안들이 기독교가 유교와 만나면서 가능해지는 일들로 보았고, 2013년 한국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에 제시해 줄 수 있는 일로 보았다.

영문 초록

This is a study on a possible direction and the meaning of the 13th WCC Conference which will be held in the year of 2013 in South Korea Busan. In my view, the conference will be a epochmaking moment in the hi story of ecumenical movement of WCC based upon Korea's unique place in the world through its religious pluralities and multiple spiritual activities. In Busan conference, Christianity will be confronted 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 with civilization which affirms not only religiously but also politically equal position with its dialogue partner. This means the question of religious and cultural pluralities will become more seriously suggested and asked for the Western Christian church. Korea is a core country of the East Asian Confucian civilization and has developed its main ideas to its highest degree. It performed that work in dialogue with other Asian religious traditions like Buddhism and Taoism. In the 20th century Korea encountered also Western Christianity, and cultivated it very richly like today. In our postmodern world, Confucian religiosity draws attention owing to its secular religiosity that is religiously minimal but spiritually very abundant. It' s core message is that everyone can become a sage through learning(學以至聖人). In my view, traditional Christian faith, especially its fossilized christology can be reformed and revived through the encounter and dialogue with this Confucian spirituality, because the latter lays in the way of becoming a genuine person emphasis on practical learning of everyday's secular life, for example, filial piety, familial life, education, politics and economics etc. I summarized this renewed spirituality as Korean feminist spirituality of Sanctity(聖), Nature(性) and Sincerity(誠).

목차

1. 시작하는 말 : 21세기 인류문명과 기독교 에큐메니즘
2. 한국에서 제10차 WCC총회가 열리는 것의 의미: 유교 즉세간적(卽世間的) '聖'의 종교성 회복
3. 다중의 '복수론(復數論)적' 기독론으로의 탈(脫)과 향(向): ‘性’의 인간 이해
4 靈을 판단하는 새로운 시금석으로서의 ‘誠’ (지속성)의 영성
5. 마무리하는 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이은선(Lee Un-Sunn). (2010).에큐메니칼 운동의 미래와 한국적 聖.性.誠의 여성신학. 신학사상, 151 , 111-150

MLA

이은선(Lee Un-Sunn). "에큐메니칼 운동의 미래와 한국적 聖.性.誠의 여성신학." 신학사상, 151.(2010): 111-15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