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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아름다움과 성스러움

이용수 191

영문명
Beauty and Holiness: Art and Jesus as Analogia Entis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손호현(Sohn, Ho-Hyun)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165집(2014년 여름호), 177~218쪽, 전체 42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6.01
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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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예술가가 아닌 자는 기독교인이 아니다'고 윌리엄 블레이크가 말할 만큼,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은 성육신의 존재 유비(analogia entis)로 이해될 수 있다. 본고는 종교와 예술의 네 가지 유형론적 사유를 구성한다. 동일기원론은 예술과 종교가 단일한 역사적 기원을 가진다는 입장이다. 예술종언론은 현대에 예술의 종교적 사명은 끝났으며, 이제 철학의 개념적 사유가 그러한 사명을 이어받았다는 견해이다. 예술구원론은 종교가 아니라 예술이 이제 인류에게 비종교적인 구원을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예술표현론은 예술과 예수는 성육신이라는 존재 유비의 구조를 가지며 세계 속 하나님의 성례전적 현존을 가능케 한다는 입장이다. 결론에서 필자는 예술종언론이 신학의 텍스트로서의 예술이 지니는 지속적 중요성을 간과하였으며, 신학이 종교적 엘리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술이라는 텍스트를 재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예술구원론이 예술의 위로하는 힘 후경에 놓인 신비의 익명성을 보지 못했으며, '오직 신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는 하이데거의 진술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동일기원론과 예술표현론을 옹호하며, 예수와 예술은 하나님의 시(詩)라고 하는 성육신의 존재 유비를 가지기에 '역사적 성육신'은 '미학적 성육신'으로 재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영문 초록

The man or woman who is not an artist is not a Christian,' says William Blake. Beauty and holiness form analogia entis. This article suggests four typological paradigms between art and religion. The 'co-origination' theory claims that both religion and art share one single historical origin about 50,000 years ago in human history. The 'end-of-art' theory announces the death of art in its religious vocation and the importance of philosophical concepts for this purpose. The 'art-salvation' theory voices the opinion that the salvation of humanity now depends on art, not religion. The 'art-expression' theory claims that both art and Jesus make God's sacramental presence in the world possible in their historical or aesthetic expressions. The article concludes with the criticism that the end-of-art theory ignores the permanent value of art as forgotten theological text to avoid religious elitism in theology. The art-salvation theory misses the anonymity of mystery beneath the seemingly salvific power of secular art. As Martin Heidegger confesses, 'only a God can say us.' Lastly, depending the co-origination theory and the art-expression theory, the author claims that art and Jesus are God's own sacramental poem, and that the historical incarnation of Jesus must be reenacted in the aesthetic incarnation of art.

목차

초록
1. 들어가는 말
2. 동일기원론: 아나티
3. 예술종언론: 헤겔
4. 예술구원론: 도스토예프스키, 솔제니친, 쇼펜하우어, 니체
5. 예술표현론: 톨스토이, 틸리히
6. 결론: 신학의 텍스트 예술, 신비의 익명성, 성육신의 존재유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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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현(Sohn, Ho-Hyun). (2014).아름다움과 성스러움. 신학사상, 165 , 17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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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현(Sohn, Ho-Hyun). "아름다움과 성스러움." 신학사상, 165.(2014): 17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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