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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적 정의: 후버(W. Huber)가 말하는 다원사회 안에서의 교회적 구심점

이용수 33

영문명
Connective Justice: The Centripetal force of Church in the plural society in the Theology of W. Huber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이상은(Lee, Sang-Eun)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178집(2017년 가을호), 117~154쪽, 전체 38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9.01
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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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소고는 독일의 개신교회 총회(EKD) 의장을 역임했던 볼프강 후버(W.Huber, 1942- )의 정의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다양성 속의 일치”(Einheit in Verschiedenheit)라는 신학적 원칙을 통해 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지평을 확대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후버의 신학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핵심주제를 이야기한다면, 곧 ‘소통적 자유’(kommunikative Freiheit)와 ‘관계적 정의’(konnektive Gerechtigkeit)에 대한 관심이라고 볼 수 있다. 후버의 신학에 있어서 자유가 원심력으로 작용한다면 정의는 구심점으로 중심을 지키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자유는상호성과 타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축으로 작용하며,‘정의’는 ‘관계적 정의’로서 상호간의 관계망을 바탕으로 하면서 종말론적 약속을 지향하는 기독교 행위의 중심축을 구성한다. 후버는 이러한 정의개념을 바탕으로 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자 했다. 그가 전개했던 이와같은 정의의 원칙은 법치국가에서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현실을 실현시켜 나가야 할 국민교회의 원칙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러한 원칙은 ‘다양성 속의 일치’(Einheit in Verschiedenheit)라고 하는 EKD의 정신을 실현시켜 나가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신학정신 은 다문화 사회, 수많은 이주민이나 정치적 종교적 망명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종교적 구심점 역할을 해야 했던 교회에 있어서 신학적 방향지침으로 자리매김하게 해 주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정의의 원칙으로부터 교회의 향방을 위한 모색을 시도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deals with connective justice in the discourse of Wolfgang Huber (1942- ) who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evangelical church of Germany (EKD). During his term of office, he exerts himself to expand the public role of the church based on the theological principle of unity in diversity. Permeating all of Huber’s theology is his interest in ‘communicative freedom’ and ‘connective justice’. In his theology, freedom is the centrifugal force while justice is the centripetal force which binds everything to the central point. Here, freedom acts as a hub through which communications occur based on mutual recognition and respect; on the other hand, justice as ‘connective justice’ acts as the main pillar of Christian actions which use mutual relations as the basis while awaiting the apocalyptic promise. Especially, Huber tries to expand the church’s public role based on this concept of justice. Such concept of justice provides principles for the church as a public agency to realize the teachings of Christ in a constitutional state. Particularly, such principles are fundamental in realization of ‘unity in diversity’ as an ideology of EKD. When faced with issues of multi-cultural society, influx of emigrants and political exiles, this theological philosophy works as a theological guiding compass for the church, which, being a philosophical mainstay of the society, has to act as a religious hub. Korean church can attempt to seek its direction in such concept of justice.

목차

I. 서론
II. 소통적 자유의 구심점으로서의 관계적 정의
III.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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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상은(Lee, Sang-Eun). (2017).관계적 정의: 후버(W. Huber)가 말하는 다원사회 안에서의 교회적 구심점. 신학사상, 178 , 117-154

MLA

이상은(Lee, Sang-Eun). "관계적 정의: 후버(W. Huber)가 말하는 다원사회 안에서의 교회적 구심점." 신학사상, 178.(2017): 11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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