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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국내 병원 레지던트들의 직장 내 폭력 경험과 우울증상에 관한 연구

이용수 174

영문명
Workplace Violence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Medical Residents in South Korea: 2014 Korean Interns & Residents Survey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학회
저자명
김지환(Ji-Hwan Kim) 김자영(Ja Young Kim) 김승섭(Seung-Sup Kim)
간행물 정보
『보건과 사회과학』제39집, 75~95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9.30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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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14년에 수행한 전국의 25개 수련과목 레지던트들(N=1,195)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달성 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의 레지던트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병원 내에서 경험한 “신체적 폭력”, “성희롱 및 원치 않는 성적 관심”, “욕설 등 언어폭력”의 빈도를 보고하고, 직장내 폭력의 가해자(환자 또는 보호자, 교수, 상급 레지던트/펠로우, 동료 레지던트)가 누구인지 확인한다. 둘째, 이와 같은 직장 내 폭력 경험이 우울증상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남녀로 나누어 검토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12개월 사이에 한국의 남성 레지던트들의 13.4%가 “신체적 폭력”, 2.0%가 “성희롱 및 원치 않는 성적 관심”, 45.0%가 “욕설 등 언어폭력”을 경험하였고, 여성 레지던트들의 7.0%가 “신체적 폭력”, 14.3%가 “성희롱 및 원치 않는 성적 관심”, 42.3%가 “욕설 등 언어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유형의 직장 내 폭력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가 가해자인 경우가 가장 빈번했다. 셋째, 성별 층화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성 레지던트들에서는 “신체적 폭력”과 우울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PR: 1.30, 95% CI: 1.03-1.65). 반면에 여성 레지던트들의 경우, “욕설 등 언어폭력 (PR: 1.73, 95% CI: 1.28-2.35), “성희롱 및 원치 않는 성적관심”(PR: 1.75, 95% CI: 1.28-2.40)과 우울증상의 연관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국의 25개 수련과목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경험의 가해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우울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첫 연구이다. 수련과정에 있는 레지던트들이 겪는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가 병원 내 폭력을 방지하고 레지던트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초록

We conducted the first nationwide survey of medical residents in South Korea. This research analyzed the survey to assess the prevalence of three different workplace violence (i.e. physical violence, verbal assault, and sexual harassment) during the preceding 12 months and its perpetrators (i.e. patient or patron, faculty members, senior residents/fellow, resident in same training year). And this study also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workplace violence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838 male and 357 female medical residents in 25 specialities. Depressive symptoms during the past one week were assessed by using 10 questions from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questionnaire. The prevalence of physical violence, sexual harassment, verbal assault in the preceding 12 months was 13.4%, 2.0%, 45.0% among male residents, whereas 7.0%, 14.3%, 42.3% among female residents, respectively. The most common perpetrator was patient or patron across all three types of workplace violence. In the gender-stratified analysis, experience of physical violence was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mong male residents (PR: 1.30, 95% CI: 1.03-1.65), whereas experience of sexual harassment (PR: 1.75, 95% CI: 1.28-2.40), and verbal assault (PR: 1.73, 95% CI: 1.28-2.35) were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mong female residents after adjusting for potential confounders including working hours, medical specialty, training year, and hospital size. This study found that medical residents are frequently exposed to workplace violence and that their experience of workplace violence is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in South Korea.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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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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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지환(Ji-Hwan Kim),김자영(Ja Young Kim),김승섭(Seung-Sup Kim). (2015).국내 병원 레지던트들의 직장 내 폭력 경험과 우울증상에 관한 연구. 보건과 사회과학, 39 , 75-95

MLA

김지환(Ji-Hwan Kim),김자영(Ja Young Kim),김승섭(Seung-Sup Kim). "국내 병원 레지던트들의 직장 내 폭력 경험과 우울증상에 관한 연구." 보건과 사회과학, 39.(2015): 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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