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유럽회의주의 확산과 친-유럽 정당의 노선변화
이용수 79
- 영문명
- Party s Platform Changes by Proliferation of Euro-skepticism : Focusing on the disputes over European platforms within UMP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 저자명
- 오창룡(OH chang-rhyong)
- 간행물 정보
- 『동서연구』제26권 2호, 198~218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05.20
5,32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대중운동연합(UMP)의 분파 간 갈등에 주목하여, 프랑스에서 유럽회의주의의 확대가 친-유럽 노선을 표방했던 정당의 강령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 맥락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대중운동연합은 초국가적 통합보다는 경제 주권을 보장하는 제한적 통합 방향으로 유럽노선을 수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12년까지 유럽통합을 지지해 왔던 분파와, 대선 패배 이후 유럽통합에 회의를 보이는 분파 간의 갈등 속에서 진행됐다. 대중운동연합은 실업과 사회불안의 원인을 유럽 경제통합에서 찾는 여론이 증가하기 때문에 노선을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중운동연합과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의 역학관계가 보다 직접적인 노선변경 원인이라 판단한다. 즉, 대중운동연합은 한편으로 우파 지형 내에서 국민전선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증가하는 친-국민전선 유권자들의 표를 보다 흡수하기 위해 유럽노선을 보수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유럽쟁점이 각 유럽국가의 국내정치에 정치 균열을 만들어낼 정도의 파급력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어느 때보다도 유럽쟁점이 중도우파의 당내 균열 요인으로 부각되는 시점이며. 유럽회의주의를 둘러싼 갈등의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영문 초록
목차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Testing 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s : Fiscal Policy Sustainability in Bangladesh, India, and Pakistan
- 정당-시민의 연계 형성과 그 조직적 기반: 폴란드 정당과 노동조합
- 유럽회의주의 확산과 친-유럽 정당의 노선변화
- 인력 성별다양성과 기업성과: 산업환경 역동성의 조절효과 검증
- 법관 선임제에 대한 비판적 검토: 사법권 독립과 민주적 정당성을 중심으로
- 국제개발협력과 개발재원 : 개발재원 논의와 주요 행위자 정책 분석
- 어떤 자원결사체가 어떤 신뢰를 증진시키는가? : 사회자본론의 관점에서 실증연구
- 한국 유권자의 이념과 후보선택: 16, 17, 18대 대선을 중심으로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