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권자의 이념과 후보선택: 16, 17, 18대 대선을 중심으로

• 영문명: Ideology and Voting Choice in Korea: Focusing on the 16th, 17th and 18th Presidential Elections
•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 저자명: 김윤실 윤종빈
• 간행물 정보: 『동서연구』제26권 2호, 1~23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05.2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선거에서의 이념과 후보선택을 연구주제로 하여, 한국 유권자의 이념투표 경향을 경험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17대 대선 이후 한국 유권자가 전반적으로 보수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유권자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이념성향을 비교분석한 결과, 성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한 분포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저학력일수록, 저소득층일수록, 영남지역 출신일수록 보수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 유권자의 후보선택을 설명하는 요인으로서 이념의 영향력이 확인되었다. 유권자의 주관적 이념이 보수적일수록 보수성향의 후보를 선택하는 반면, 진보적일수록 진보성향의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자면 민주화 이후 한국선거에서 강조되었던 지역요인의 영향력이 최근 선거에서도 지속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유권자들이 이념에 따라 후보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유권자임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ignificance of ideology in Korean election. The findings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facts. First of all, it can be argued that Korean voters has been changing into conservative. Second, regarding socio-economic variables, the older, the less educated, the low-income and the Youngnam residence are more likely to be conservative. Third, it is also found that ideology is an important variable to explain voting choice. In summary, it can be argued that even if regionalism is still a significant factor, the influence of ideology has been growing in determining voting choice in Korea.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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