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시민의 연계 형성과 그 조직적 기반: 폴란드 정당과 노동조합

• 영문명: The Organizational Base of Linkage between Parties and Citizens: Parties and Trade Unions in Poland
•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 저자명: 장승진 박경미
• 간행물 정보: 『동서연구』제26권 2호, 1~2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05.20

국문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폴란드를 사례로 정당-시민간 연계 형성의 조직적 기반을 탐색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관심은 노조와 같은 중간 매개조직의 존재가 정당-시민 연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로, 시민의 이념 성향과 ‘공산주의-반공산주의’와 ‘세속주의-종교주의’, 두 주요 균열과 총선에서 노조 참여 여부가 투표하는 정당 선택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분석결과, 소속 노조의 차이는 이념 성향과 두 균열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태도에서 일관적이고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1991년 총선의 정당 지지에서 나타났던 노조의 영향은 1997년 총선에서는 사라지고 가톨릭교회의 영향이 유의미해졌다. 폴란드 민주화 초기 노조는 정당-시민 연계의 토대로 유의미하였지만 그 결론은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 정당의 조직적 토대가 가톨릭교회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organizational base of linkage between parties and citizens. Research question is how the presence of intermediate structure such as trade unions makes effects on the linkage between parties and citizens of Poland from three points of views; ideological positions, political issues of main cleavage(communism vs. anti- communism and secularism vs. clericalism), and party support. As results, there are the significant and consistent differences in ideological position and attitudes towards political issues depending on belonging to trade unions. There are the same effect on party support in 1991 general election, but it is replaced with attendance of catholic church in 1997 general election. Its implication on organizational base of linkage might be limited, but the function of trade unions are significant, which can be replaced with catholic church.

키워드

정당 노동조합 연계 폴란드 party trade unions linkage Po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