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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연해주 스몰닌스크 문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

이용수 91

영문명
A Critical Review of Smolninsk Culture in Russia Maritime Province
발행기관
한국고대학회
저자명
홍형우(Hong Hyung Woo)
간행물 정보
『선사와 고대』先史와 古代 54輯, 229~258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2.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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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스몰닌스크 문화는 V.E. 샤프쿠노프에 의해 스몰닌스크 성과 샤이가-레두트 성의 발굴결과를 중심으로 최근 새롭게 분리된 연해주의 고고학적 문화이다. 8~11세기로 편년한다. 가장 큰 특징은 격자타날문의 윤제토기이며, 크로우노프카 문화의 무문마연 토기와 폴체 문화의 격자문 토기의 전통이 이어진 것으로 본다. 이 문화의 집단은 발해와는 다른 고아시아 족이며, 따라서 발해의 영역은 이 지역의 서쪽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추론에는 이 지역에 말갈·발해유적이 분포하지 않음을 중요한 근거로 든다. 이러한 스몰닌스크 문화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철기시대 크로우노프카 문화는 늦어도 기원후 2~3세기, 폴체 문화는 기원후 4~5세기를 하한으로 하여, 스몰닌스크 문화와는 상당한 편차가 있다. 스몰닌스크 성 유적의 하층이 크로우노프카 문화층인 점을 감안하면, 출토 맥락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지표조사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이 지역에는 다수의 말갈 유적이 분포한다. 당초 이 지역은 러시아 학계에서 발해 영역에 포함하였던 지역이다. 니콜라예프카성은 정리부의 소재지로 추정된 바 있으며, 스툐클랴누하 성은 발해의 수공업 및 행정 중심지로 평가된 바 있다. 또한 스몰닌스크 문화의 중심 유적에서 확인된 주거지 내의 구들시설, 발해 축성 기법의 성벽 등은 이 문화가 발해와 관련이 있음을 알려 준다. 이 지역이 발해의 영역에 포함됨은 사료의 검토로도 확인된다. 문왕대인 741년 이후에는 철리, 불열, 월희의 대당조공이, 752년 이후에는 흑수의 대당조공이 차단되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는 이 지역이 발해의 영역으로 포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문화가 발해와는 다른 고아시아족의 문화로 보는 것은, 크로우노프카 문화를 숙신으로, 폴체 문화를 고아시아족으로 본 것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크로우노프카 문화는 옥저(북옥저)로 폴체 문화는 읍루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 문화를 발해와는 다른 주민 집단으로 보는 것은 근거가 취약하다. 이와 같이 사료를 통해 본 발해의 영역, 주거지 내부의 구들시설과 발해의 성벽 축조기법등과 같은 고고학 자료를 통해 볼 때, 스몰닌스크 문화는 별도의 새로운 문화라기보다는 격자 타날문 윤제토기를 특징으로 하는 발해 문화 내의 지방 유형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영문 초록

The Smolninsk archaeological culture is based on the excavation results of Smolninsk and Shaiga-Redyt. The age is between the 8th and 11th centuries. The most distinctive feature of this culture is the Lattice pattern pottery. There is also earthenware of the culture tradition of Kroynovka and Polste. This group of cultures is a different Asian group from Bohai. Thus, the area of Bohai is the western boundary of this area. It is also based on the fact that there are no ruins of Mogal and Balhae in this area. The results of the review are as follows. Kroynovka and Polste culture continues until the 1st to 2nd century AD and 4th to 5th century AD. Considering that there is an Kroynovka culture layer in Smolnisk ruin, it is necessary to review. According to a study conducted by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there are many remains in the area. The ruins of the area were also considered as remains of Bohai. The Nikolaevka relics were the location of the Bohai Jungribu. The Steklyanyxa remains were the center of craft and administration of Bohai. The ondol facility and A wall-building technique in Smolninsk ruins is related to Bohai. The feed shows that this area is a Bohai region. The historicla record shows that this area is the area of Bohai. There is no evidence that this culture is other ethnic cultures from Balhai. In summary, when looking at historical records, ondol facilities, and wall-building techniques, this culture should be regarded as a Bohai culture. Considering these points, this culture should be regarded as the local culture of Bohai.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스몰닌스크 문화 조사·연구 현황
Ⅲ. 스몰닌스크 문화의 비판적 검토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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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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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우(Hong Hyung Woo). (2017).연해주 스몰닌스크 문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 선사와 고대, 54 , 22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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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우(Hong Hyung Woo). "연해주 스몰닌스크 문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 선사와 고대, 54.(2017): 22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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