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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세조이진조본〉 고찰

이용수 428

영문명
A Sketchfar the Portrait ofKing Sejo in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발행기관
국립고궁박물관
저자명
신재근
간행물 정보
『고궁문화』제10호, 1~3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2.3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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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세조어진초본世祖御眞草本>은 2016년 경매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곤룡포 哀龍抱를 입고 익 선관翼善冠을 쓴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전 신 좌상 형태의 군주 초상화이다. 채 색이 되어 있지 않은 초본의 형태이며 화가 김은호의 인장이 남아있다. 창덕궁 신선원전에 봉안되어 있던 세조世祖, 재위 1455-1468의 어진은 『선원전영정모사등록瑢源殿影頓慕寫騰錄J(1936년)을 통해 1935년 김은호가 모사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초본은 이때 만들어진 것이다. 조선시대의 문헌 기 록을 통해 보면 <세조어진>은 1469년 봉선전에 처 음 봉안된 이 후 조선 전역을 휩쓴 몇 차례 전란의 와중에서도 극적으로 살아남았고, 보수와 모사의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그 조형적 원천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조어진초본>은 1735년과 1935 년 두 차례 모사의 결과물이기는 하지만, 모본母本의 조형적 특징을 크게 변형시키지 않는 어진 모사의 전통을 고려하면 15세기 어 진 의 양식적 특징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조어진초본>을 <태 조어진>과 비 교해 보면 구도, 복식 및 문양 표현 등에서 상당 부분 공통점 을 가지 고 있어 이것이 15세기 어진의 양식적 특징임을재차확인할수 있다. 현재 <세조어진>의 완성본이 남아있지 않고, 임진왜란 이 전에 재위했던 왕의 어진이 <태조어 진> 한 점 밖에 없는 상황이 므로 <세조어진초본>은 조선 전 기 어진 및 초상화에 대한 논의 를 확장시 킬 수 있다는 점 에 서 중요한 의의 를 갖는다. 아울러 1935 년의 모사 과정 에 대 한 기 록을 통해서 어진 제작 전통이 변모해 가는 시대적 상황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본고는 <세조어진초본>을 주제로 관련 연구, 문헌 기록, 조형적 특징, 작가 문제 등을 두루 검토한 결과물이며 향후에는 세부 주제별로 보다 심층적 인 연구가 이어 질 수 있기 를 기 대한다.

영문 초록

This research is a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relevant scholarships, records, stylistic features, and the painter ofA Sketchfar the Portrait ofKing Sejo(r. 1455-1468), purchased by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at auction in 2016. The Sketch portrays in full-length a monarch wearing a dragon robe and a royal silk hat, facing front, is preserved uncolored and bears a seal mark of the painter, Kim Eunho. According to Records ofthe Reproduction ofPortraits in Seonwonjeon (1936), Sejo s portrait was reproduced by Kim in 1935. Other records tell that the original portrait of King Sejo was first enshrined in Bongseonjeon in 1496, survived foreign invasions that swept the country, and had its original style preserved through continuous repairs and reproduction. Although the 1935 Sketch is another copy from a 1735 replica, it seemingly well-preserves the fifteenth- century style ofJoseon royal portraits, especially considering Joseon s faithful traditions of preserving the original style and composition when reproducing portraits. When juxtaposed with the Portrait of King Taejo, their composition, the style of clothing, and the patterns overall corresponds to re-identify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the fifteenth-century royal portraits. Since no complete version of King Sejo s portrait, nor any other Joseon royal portrait originally produced before the Japanese Invasion than only one of King Taejo s, survives, the Sketch is significant in expanding discussions on the early Joseon portraits of kings and other figures. In addition, the surviving record of 1935 portrait reproduction provides another insight to changing traditions ofproducing royal portraits.

목차

I. 머리말
II. <세조어진> 관련 문헌 기록 1. <세 조어 진>의 전 래 과정
2. 1935 년 <세 조어진 >의 모사http://scholar.dkyobobook.co.kr/images/admin/icon/b_modi01.gif
III. <세조어진초본>의 조형적 특징 1. <세조어진초본>의 제작방식과특징
2. <태 조어 진>과의 양식 비교
N.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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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근. (2017).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세조이진조본〉 고찰. 고궁문화, (1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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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근.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세조이진조본〉 고찰." 고궁문화, .10(2017):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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