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대처 및 삶의 질 분석

• 영문명: Analysis of Parenting Stress, Coping and the Quality of Life for the Mother of Children Suffering from Epilepsy
• 발행기관: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정수진(Su Jin Jung) 고태성(Tae Sung Ko) 염영희(Young Hee Yom)
• 간행물 정보: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25권 제1호, 13~21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소아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3.30

국문 초록

목적: 본 연구에서는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대처 및 삶의 질 수준, 뇌전증 아동 어머니와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 대처 및 삶의 질 차이,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대처 및 삶의 질의 관계,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삶의 질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는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대처 정도가 어머니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의 한 상급종합 병원의 소아신경과 외래를 방문하는 0세부터 만 12세 뇌전증 아동의 어머니 중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176명의 뇌전증 아동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였다. 연구도구는 양육스트레스 36문항, 대처 13문항, 삶의 질 26문항으로 총 75문항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22.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ronbach s α,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 사후검정, Pearson correlation, 및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평균 2.47±0.68점 이었고, 대처는 평균 3.83±1.29점 이었으며, 삶의 질은 평균 3.23±0.60점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는 어머니의 직업, 월수입, 아동 연령, 뇌전증 진단 연령, 아동경련 횟수, 아동 발달지연 여부, 아동 다른 질병 여부 및 아동 뇌손상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처는 어머니의 학력, 아동 성별, 아동 연령, 아동경련 횟수, 항경련제 복용 개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나아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어머니의 학력, 직업, 월수입, 아동 연령, 뇌전증 진단 연령, 아동발달 지연여부, 아동 다른 질병 여부, 아동 뇌손상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상관관계 분석에서 양육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음의 상관을, 대처와 삶의 질은 양의 상관을 보여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삶의 질과 대처 정도는 낮았으며, 대처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높았다. 4)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양육스트레스와 대처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 되었다. 양육스트레스와 대처가 모두 포함된 모델은 최종적으로 삶의 질 변이의 52.4%를 설명하였으며, 양육스트레스가 가장 영향력이 높았다. 결론: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삶의 질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대처 정도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뇌전증 아동 어머니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육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야 한다.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the parenting stress, coping and the quality of life for the mother of children suffering from epilepsy. Methods: Research subjects were 176 mothers of a child between 0 to 12 years old, who visited pediatric neurology department at a general hospital in Seoul. The data were collected between October 1, 2015 and October 20, 2015.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a total of 75 questions: 36 questions on parenting stress, 13 questions on coping ability, and 26 questions on quality of lif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Cronbach’s α, percentage, mean, frequency, standard deviation, ANOVA, Pearson’s correlations, t-test, Scheffe post hoc tes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 22.0 program. Results: 1) The mean scores of the parenting stress, coping ability and quality of life were 2.47±0.68, 3.83±1.29, 3.23±0.60. 2) The subjec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renting stress depending on their occupation, monthly income, age of the child, the child’s age at the time of epilepsy diagnosis, frequency of the child’s seizure, the child’s developmental delay, and the child’s exposure to other disease and brain damage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3) Correlation analysis resulted in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parenting stress and quality of life, an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oping ability and quality of life. 4) Regression analysis found that parenting stress and coping are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Finally, the model containing both parenting stress and coping explained 52.41% of variation in quality of life, and parenting stress had the highest influence. Conclusion: nursing intervention and educational program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the mother of children with epilepsy. Furthermore, governmental support is required to help with reducing parenting stress to better the quality of life for the mother.

목차

서론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요약

References

키워드

Epilepsy Parenting Coping behavior Quality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