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지방의 제사와 상례 절차

• 영문명: A Study on the Sacrificial and Funeral Rites in Younghung Island
• 발행기관: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 저자명: 김철자(Kim Cheoul Ja)
• 간행물 정보: 『기전문화연구』제28집, 61~82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0.12.30

국문 초록

사자(死者)에 대한 태도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사자는 그가 살았던 사회를 완전히 떠난다고 보는 관념이고, 다른 하나는 사자일지라도 사자로서 그 사회 성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고 간주하는 관념이다. 후자의 관념에 따른 의례를 조상 숭배라한다. 이 의례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과의 관계를 활발하게 해주며 장례는 죽은 사람을 살아있는 사람들의 사회에 다시 통합시키고 받아들이는 행위로 받아들인다. 죽은 조상과 살아있는 후손간의 정기적인 접촉이 제사이다. 영흥도에는 대부도와 선재도 그리고 영흥도를 연결하는 영흥대교 건설이 한창이다. 아직은 연육되지 않아 섬 특유의 제사나 상례 절차가 있지않나 기대하였다. 사당 제사, 기제사 그리고 상례의 모습을 이 지역 주민과의 면담을 통하여 알아본 결과 우리 나라 중부 지방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예법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기할 점은 오랜동안 상례를 맡아 관리해온 수몸 박상석씨를 만나 장례 절차에서 행해지는 상두꾼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작고한 홍성화씨로부터 이 가락을 유일하게 전수받았으나 전수자를 만들지 못한 채 요즈음은 투병중이라는 소식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영문 초록

Attitude toward the deceased is various in the world, but in general, it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One is the deceased leave this world eternally, and the other is the deceased do their active role in this world though he passed away. Ancestor worship is the rites based on the latter viewpoint. Ancestor worship contributes to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dead and the alive, and funeral rite is a serial procedure that integrate the deceased into this world of the alive for the relationship. Periodical contact between the dead ancestor and alive descendant for the relationship is sacrificial rites. Though face to-face interview with the residents, I examine various sacrificial rites of Younghung island including shrine rites and householding rites. Disappointedly, the rites of the island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the central district of the island area. However, it is fortunate to hear the island s traditional and unique funeral song through Mr. SangSok Park who administrate funeral services for a long time in the island. Recent news that he is sick and fail to find his initiate makes me gloomy.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영흥도의 제례

Ⅲ. 상례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