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화 성장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

• 발행기관: (사)참누리 빈곤문제연구소
• 저자명: 서병수
• 간행물 정보: 『빈곤없는세상 컬럼』2014, 1~6쪽, 전체 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12.30

국문 초록

세계가 각 지역으로 고립되어 있었던 전 근대까지 인류의 수십만 년 역사를 통하여 빈곤은 지속적인 굶주림과 영양부족을 의미하였다. 노예부터 사회엘리트층까지 예외 없이 누구도 굶주림이란 유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빈곤은 기본적으로 자연재해나 전쟁, 각문명의 특성에 고유한 분배체제 등 지역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었다. 특정 지역과 인근 지역과의 무역거래는 빈곤의 형성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동시에 각 문명세계는 결핍을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수용하였다. 물질적 소유의 결핍이 빈곤이라고는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농경 잉여물의 부족은 인구의 대부분을 ‘일시적 빈곤’에 쉽게 빠뜨렸고, 사회가 붕괴되기도 하였다. 이들은 그들을 지탱하여줄 수단은 가졌지만 취약한 삶의 조건을 이겨낼 만큼 충분히 생산할 수 없었다. 전 근대세계에서 빈곤의 원인은 두 가지로 분명히 나누어진 다. 개인적 빈궁과 지속적인 다수의 일시적 위기상황의 빈곤이었다. 식량생산량의 확보와 인구의 증감 간의 직접적 관계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였다. 소위 맬서스의 우울한 법칙이 지배하는 셰계였기 때문이다.

목차

1.세계적인 소득불평등 심화와 빈곤화 진행

2.세계 소득불평등과 빈곤화의 원인

3.우리나라의 빈곤화 성장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