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세월호(世越號), 우리 시대의 선물
이용수 541
- 영문명
- Sewol Disaster as a Gift from the Dead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저자명
- 조규형(Kyu-hyung Cho)
- 간행물 정보
- 『비평과 이론』제21권 1호, 93~124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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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2014년 4월, 소위 ‘세월호 참사’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었다. 이 끔찍한 참사에 당면하여 죽음 자체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데리다(Jacques Derrida)의 죽음의 선물(Donner la mort, 1992)은 죽음의 관점이 어떻게 현실 삶에 부과하는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이 글의 전반부는 데리다의 이 저작을 죽음에 대한 사유의 측면에서 재구성하였다. 이후 이
를 기점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책과 분석 그리고 참회와 함께 죽음 그 자체에 대한 궁구가 필요한 이유를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이 논의는 어떻게 산 자를 중심으로 한 사유 일반이 죽은 자 혹은 죽음—여전히 사유 불가의 영역으로 남아있기
에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사유를 소환하는 대상으로서의 죽음—에 대한 고려에 의해 상호 대칭성을 회복하면서 한층 폭넓은 의미의 정의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살폈다.
영문 초록
Sewol(Beyond the World) Ferry Disaster claimed the death of 295 people and the missing of 9 people. Amid diverse discussions and analyses largely representing and remaining with the post-disaster living, this reflection seeks
a possible contribution to the deliberation of the dead and, to this end, draws upon the account of Jacques Derrida’s The Gift of Death(1992). Together with an explicative clarification of the treatise and its framework with an
especial focus on death in general, this inquiry calls for a rebalancing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With this counterbalancing by death and the dead, this reflection is meant to initiate a just acknowledgement and
appreciation of the ‘ghostly’ but ‘irreplaceable’ standing of the disaster victims toward an im-possible discussion of death.
목차
I. 서론
II. 데리다와 죽음의 선물
III. 우리 시대의 선물로서의 세월호
IV.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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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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