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과 증여의 서사

• 영문명: Description of Exchange and Gift ― Beyond Gratitude Tale
• 발행기관: 한국중국소설학회
• 저자명: 劉美景
• 간행물 정보: 『중국소설논총』제47집, 67~94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12.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을 차용해서 전통시기 중국소설의 경향성을 더듬어 보고자 한 시론적 탐색이다. 그 결과 기존의 보은담 연구를 확장하고 도덕적 교훈과 윤리적 시각을 넘어서, 史傳⋅志怪⋅傳奇에서부터 話本에 이르는 보은담뿐 아니라 類似 보은담의 ‘주고–받고–되갚는’ 제반 행위까지 모두 연구 대상에 포함하였고, 傳奇 이전의 문학에서는 ‘증여’성격의 보은담이 지배적임을, 話本 이후의 문학에서는 ‘교환’ 위주의 서사가 보편적임을, 그리고 더불어 ‘증여’의 윤리를 다시 불러들이는 경향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do poetic research which traces the inclination of Ancient Chinese Novel by borrowing the Gift Theory by Marcel Mauss. It dealt with not only ethical interpretations on typical favor-returning stories as the earlier studies had done, but also included all the action of “giving – receiving– repaying” of the modified favor-returning stories from 史傳(Shizhuan), 志怪(Zhiguai)⋅傳奇(Chuanqi) to 話本(Huaben). As a result, the study found that favor-returning stories such as ‘gift-giving’ had prevailed in literature before the 전기(Chuanqi) and ones such as ‘exchange’ have been predominant in literature after the 화본(Huaben) and also tended to provoke the ethic of ‘gift-giving’.

목차

1. 들어가면서

2. 보은담의 연구와 확장

2.1 보은담 연구와 문제제기

2.2 ‘보은’ 서사를 넘어서

3. 증여의 세계 – 史傳과 志怪⋅傳奇

3.1 報恩知遇의 영웅서사 – 忠義의 환타지

3.2 동물과 異物의 보은서사 – 초현실의 환타지

4. 교환의 세계와 증여의 윤리 – 話本

4.1 교환의 시대와 교환의 비속성

4.2 다시 환기되는 증여의 윤리

5. 나가면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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