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아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에서 척추 MRI로의 패러다임 변화
이용수 68
- 영문명
- Paradigm Shift to Spi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the Diagnosis of Guillain-Barré Syndrome in Children
- 발행기관
-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 김정은(Jung Eun, Kim) 백희선(Heesun Baek) 안지영(Ji Young Ahn) 황수경(Su Kyeong Hwang) 김용선(Yong Sun Kim) 서혜은(Hyeeun Seo) 권순학(Soonhak Kwon)
- 간행물 정보
-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23권 제3호, 118~123쪽, 전체 6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소아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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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목적: 길랑-바레 증후군은 소아의 급성 이완성 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신경전도 검사와 뇌척수 액 검사로 진단하는데 다른 원인과의 감별을 위해 조영증강 척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기도 한다. 길랑-바레 증후군에서는 자기공명영 상에서 신경근의 조영증강 소견을 보여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소아의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뇌척수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를 이용한 진단과 비교하여 자기공명영상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 1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면역글로불린의 치료 전에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급성기동안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아에서 조영증강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운동증상 발생 후 뇌척수액검사는 증상 발생 후 평균 3일에 시행하였으며 2명(11%)만이 단백세포해리를 보였으며 신경전도검사는 증상 발생 후 평균 7일에 시행하였으며 12명(71%)에서 양성을 나타냈다. 조영증강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증상 발생 후 평균 4일에 시행하였으며 12명(71%)의 환아가 신경근의 조영증강을 보였다. 길랑-바레 증후군에서는 전근에서 조영증강이 특이소견인데 이 환아 들은 전근의 조영증강 우세를 동반하여 전근과 후근 모두에서 조영증강 소견을 보였다. 뇌척수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와 비교할 때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뇌척수액검사에 비해 더 높은 양성률을 보여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더 유용한 방법임을 보여주었으며 ( P =0.0013) 증상 정도에 따라 척수 전근에서 조영증강의 차이를 보였 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P =1.0). 검사의 양성확률 또한 운동 증상의 심한 정도와 관계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 =0.29). 결론: 본 연구에서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시에 뇌척수액검사와 비교하여 조영증강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양성 확률이 더 높으며 자기공명영상에서 조영증강을 나타낸 경우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조영의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따라서 길랑-바레 증후군의 조기진단에 있어 조영증강 척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유용한 검사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clinical value of gadolinium-enhanced spi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in the diagnosis of Guillain-Barré syndrome (GBS) by comparing it with cerebrospinal fluid (CSF) and nerve conduction studies (NCS) in children. Method: A single center, retrospective analysis of clinical investigations undertaken in children with GBS over a 5-year period was performed. The patients’ respective medical records, including spinal MRIs and nerve conduction studies, were reviewed. Results: A total of seventeen children (mean age 5.3±3.6 years; males, 12, females, 5) were enrolled in the study. Twelve out of 17 children (71%) showed gadolinium nerve root enhancement, mostly anterior along with posterior roots (10/12, 83%) at 4.1 days of illness, compared to CSF (2/11, 11%) at 2.5 days and NCS (11/17, 64%) at 7.4 days of illness (P<0.05). In addition, it appeared the more severe symptoms showed more positive findings; however,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P>0.05).
Conclusion: In conclusion, NCS are a standard diagnostic tool for GBS. This study supports the gadolinium-enhanced spinal MRI as a valuable investigating technique in the early diagnosis of GBS, although it is not necessarily superior. However,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lucidate the mechanisms and to strengthen the results.
목차
Introduction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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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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