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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고대 일본불교의 민간포교

이용수 32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저자명
김춘호(金春鎬)
간행물 정보
『일본불교문화연구』일본불교사연구 4호, 51~98쪽, 전체 4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3.30
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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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불교라는 이질적인 문화가 고대 일본인들의 삶 속으로 뿌리내려가는 과정을 민간에 대한 포교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특히 이시기 민간포교의 대표하는 교키(行基: 668-749) 의 행적과 그의 민간포교에 드러나는 특정들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교키 이전의 민간포교는 불교사의 표층적 흐름에서 나타나기보다는 그 저변에서 개인적인 차원으로 드러난다. 즉, 도쇼(道昭), 타라조(多維常), 구사이(弘濟) 등과 같은 백제계 승려들에 의해 개인적인 차원의 민간포교가 이루어진 것이다. 교키도 백제계라는 점을 상기하면 백제불교의 특정 가운데 하나가 민간포교에 있지 않았을까 의심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시의 민간포교의 중요한 특정의 하나가 민중들의 삶 속에서 그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될 수 있는 매개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도쇼는 교량가교나 항만확충, 도로보수, 우물개발 등의 사회사업을 통해, 타라조는 병자들의 치병을 통해, 벤소우(辨宗)은 현실적 응답을 얻는 관음기도를 통해 민간포교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교키의 민간포교의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집단적 포교가 그것이다. 즉, 교키 개인의 영향력이 다른 이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제자들이나 신자들의 힘에 의해 그 가르침이 더욱더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다. 둘째, 교키의 민간포교에 있어서 하지씨(上師氏)와 같은 전문기술자 집단의 참여로 인해, 가교, 저수지 축조, 관개수로 건설 등의 대규모 전문 토목공사들이 단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따라서 교카의 민간포교의 핵심사업이었던 이들 사회사업들의 성공과 그로 인한 교키집단의 비약적 성장에 전문기술자 집단이 크게 공헌하고 있었던 것이다. 셋째, 교키의 민간포교는 당시 민중들에게 있어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공동의 문제들을 그들과 함께 행한 사회사업을 통해 해결함과 동시에 같은 곳에 사원을 건립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사회시설이 곧 불교적 가르침에 입각한 것임을 알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곧 불교가 현실 문제를 떠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현실문제의 해결책임을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넷째, 교키가 당시 사람들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믿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신통력을 얻기 위한 수행과정으로도 볼 수 있는 교키의 산림수행(山林修行)이력과 『일본영이기』, 『교키연보』 등에 진하는 교키관련 설화들 속에서와 같이 교커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은 교키 민간포교에 있어서 큰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교키의 민간포교에 있어서 여성들은 주요 참여자임과 동시에 주요 포교대상이기도 하였다 또한 앞서 첫 번째 특정으로 언급한 교키 민간포교의 집단성을 고려해 볼 때, 교키집단속의 여성출가자들에 의한 여성신자들의 포교도 상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교키가 725년 건립한 야마자키잉(山崎院) 자리에서 발견된 인명(人名)기와의 절반 가까운 숫자가 여성의 이름이었다는 점은 교키집단 속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단순한 보조적인 수준을 넘어서 있었음을 의미한다.

영문 초록

本稿は、仏教という異質の文化が日本人の日常にまで根をおろしていく古代日本仏教の展開を、民間に対ーする布教という観点から考察したものである。特に、この時期民間布教の代表者ともいえる行基(668 74 9)の行跡と彼の民間布教に見られる特徴について考察した。その結果を整理してみると次のようである。 行基以前の民間布教は、いわゆる仏教史の表層的な流れではあらわらず、その底辺において個人的な次五としてその痕跡、が確認きれる。即ち、道昭、多羅常、弘済などのような百済系僧侶によって伺人的な次元で、民間布教が行われていたのである。行基もまた百済系であるということまで考え合わせると、古代日本仏教における百済系仏教の特色の一つに民家布教という点を想定することも可能であろう。また、彼らの民間布教の重要な特色として、民衆の日常に直接な利盆になれる媒介を利用している点である。つまり、道昭は、橋や道路、井戸などの設世という祉会事業を通して、多羅常は病者の治病をとおして、弁宗は、現世的な利盆が得られる観青祈祷という子段をもって民間布教に当たっていたのである。 行基の民間布教の特徴としては五つの項目が指摘できる。 第一、集団的な布教である。これは、行基木人の影響力が人々に伝わる同時に、弟子や信者の力によって行基の教えはますます拡大される効果があったのである。 第二、行基の民間布教において土師氏のような専門技術者が集団的に参加することによって、架橋、農業用水施設の建設などといった大規模な専門土木仁事が短期間で完成できたのである。それは、行基の民間布教の核心事業ともいえるこれらの耐会事業の成功とそれによる行基集団の飛躍的な成長に専門技術者集団が大きく頁献したこのを物語る。 第三、行基の民間布教は、同時の民衆において解決しなければならない共同の問題を、彼らとともに行った社会事業を通じて解決する同時に、同じところに奇院を建設することによって、共同の利益の追求する社会施設が即ち仏教の教えに基ついたところであることを強調しているともいえる。これは、仏教が民衆の現実問題から離れている物ではなしその問題の解決方法であることを象徴しているといえる。 第四、行基は同時に人々において超能力の持ち主として信じられていた点も重要である。つまり、『日木霊異記」「行基年譜」などに記きれている行基関連説話のなかに、行基が超人的な能力を拍一った人物として拙かれている点は、これが行基の民間布教に大きな影響を及ぼしていたことを作易に推測することができる。 第五、行基の民間布教において女性は重要な参加者であると同時に布教の対象になっている点である。行基の説話に多くの女性が登場することや、行基創建の尼院が多いこと、725年創建の山崎院から発見されている人名瓦の半数ちかくが女性であることなどを考え合わせると、当時において社会的な弱者としての女性が行基集団では単純な袖助的な水準を越えてむしろ、重要な役割をしているといえよう。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교키 이전의 일본불교계의 동향과 민간포교
Ⅲ. 쿄키의 생애와 민간포교활동
Ⅳ. 교키의 민간포교 특정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要約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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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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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金春鎬). (2011).고대 일본불교의 민간포교. 일본불교문화연구, (4), 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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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金春鎬). "고대 일본불교의 민간포교." 일본불교문화연구, .4(2011): 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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