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의: 레겐스부르크(1541), 트렌트(1547), 합의문서(1999)로 본 로마 카톨릭교의 칭의 교리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in Roman Catholicism Examined through the Documents of Regensburg (1541), Trent(1547) and Joint Declaration(1999)
• 발행기관: 개혁신학회
• 저자명: 김재윤(Kim Jae Youn)
• 간행물 정보: 『개혁논총』제32권, 9~43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12.30

국문 초록

본 논문은 로마 카톨릭의 칭의 교리를 레겐스부르크 합의문, 트렌트 공의회칭의에 대한 교령, 그리고 1999년의 합의문서라는 세 가지 문서를 통해서 살펴보고 평가하는데 목적을 둔다. 유일한 공적인 로마 카톨릭의 칭의에 대한 교령인 트렌트 공의회가 있기 전에 로마 카톨릭과 당시의 종교개혁 진영은 레겐스 부르크에서 칭의 교리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 문서에서 양 진영은 그리스도의 의 밖에는 다른 어떤 의가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에 대한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진다는 내용을 포함한 항목을 수용하였다. 이 후 트렌트 공의회는 논의과정에서 전개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들이 모두 무시되고 오직 하나의 형상인인 하나님의 의와 인간 본질에 내재화된 의화만을 칭의 교리의 핵심으로 정리하였다. 2차 바티칸 공의회 후 교회 연합적 분위기속에서 로마 카톨릭은 루터교회와 칭의 교리에 대한 합의문서를 작성하기에 이르는데 여기에서 로마 카톨릭은 인간의 협력에서부터 자유로운 칭의, 인간 본질 안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삶에 의존하지 않는 의를 인정하였다. 이런 역사적 사실들은 로마 카톨릭이 트렌트의 칭의 교령에서 벗어나서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칭의의 근거와 원인을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만 두고 내재화된 의화와 선행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의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plore and evaluate Roman Catholic's doctrine of justification by reviewing three main documents, the Regensburg Agreement (1541), Decrees and Canons on Justification of the Council of Trent (1547) and Joint Declaration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1999). Roman Catholic camp and Protestants reached an agreement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at the Colloquy of Regensburg. The main points of agreement were somewhat different from the decree of the Council of Trent in declaring that our justification totally depends on the righteousness of Christ and that we are accepted through His merits, not on account of our own righteousness or works. Even though there were many diverse voices in the discussion of the Council of Trent, the final version of decrees and canons on this doctrine mainly announced that the only formal cause of the justification is God's righteousness. Protestants' doctrine which teaches the passion of Christ as the formal cause was rejected. Christ's death is mentioned only as the meritorious cause which is infused into our inner being. Justification which is not necessarily connected to the transformation of inner being and to good works was totally denied. The importance of independency of righteousness of Christ was lost in refusing our justification by the imputation of Christ's righteousness. This point of view was more or less toned down at the Joint Declaration (1999). Roman Catholic camp concedes the point of the Council of Trent in saying that the justification must be disengaged from cooperation of man and from the regeneration formed in his inherited righteousness. If Roman Catholicism is open to accept the righteousness of Christ as the only and effective cause for our justification, independent to the change of our inner beings, and as the exclusive foundation in accepting our good works before God, it can be considered to be closer to the Reformed position.

목차

1 들어가며

2 트렌트 공의회 이전의 로마 카톨릭교의 칭의론: 레겐스부르크 합의를 중심으로

3 트렌트 공의회의 칭의에 대한 교령

4 '합의문서' (Joint Declaration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1999)

5 평가 및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영문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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