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후기 사대부 여성의 유서(遺書) 창작 양상 연구
이용수 524
- 영문명
- The Wills and Death of Sadeabu Women in The Later of Joseon Dynasty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저자명
- 이홍식(Lee Hong shik)
- 간행물 정보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제29권, 95~123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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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최근까지 조선후기 사대부 여성 유서 관련 연구는 몇 몇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서지 정보와 그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지 못하였다. 그러다 보니 일반에 잘 알려진 완산 이씨 유서, 재령 이씨 유서, 「명도자탄사(命道自嘆辭)」를 쓴 남원 윤씨 유서, 서녕 유씨 유서, 서흥 김씨 유서 등 주요 작품만 개별적으로 연구되었을 뿐이었다. 그 결과 여성 유서에 대한 총체적 연구는 이루어질 수 없었고, 여성 유서 전체를 관류하는 특징과 양상 또한 파악할 수가 없었다.
이에 상기 연구에서는 각종 문집 자료에 흩어져 있는 여성 유서를 찾아 여성 유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대부 여성 유서의 제 특징과 경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때 여성 유서의 형식과 내용뿐 아니라 여성 유서의 창작 맥락과 여성 유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사와의 관계도 두루 살펴,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의 죽음과 유서의 창작 양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31가 44편의 여성 유서는 창작 시기와 전달 방식, 형식과 내용, 여타 문학과의 관계 등에서 남성 유서와 일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러한 차이는 가부장적 유교 질서 유지와 유관하게 발전해온 유서의 본질적 속성과 조선후기 여성 윤리 및 열 이데올로기의 확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하여 조선시대 경직된 여성 이미지를 깨부수는 새로운 여성상의 존재를 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 있는 수확이라 이를 만하다.
영문 초록
Up to recently, the studies on noble women's wills in the later of Joseon have been centrally doing just a few wills. They only contain bibliographic utilities and arrangement of contents of wills. Therefore a few major wills which were well known of such as Wansan Lee, Jaeryeong Lee, Nanwon Yoon who wrote Myeondojachansa(命道自嘆辭), Seonyeong You, Seoheung Kim and so on were researched respectively. As a result, the whole researches on women's wills couldn't be studied and the features and types of whole women's wills shouldn't be found.
This paper made a possibility that was a holistic approach on women's wills finding wills scattered a lot of work-collections. Based on results this paper tried to find the features of types of Sadaebu(noble in Joseon Dynasty) women's wills. In the course, this paper researched not only forms and contents of women's wills but also relation with Gasa(歌辭) which were related women's wills, so this paper tried to generally outlook the death and writing types of wills of women in the later of Joseon.
In the result, 33 works and 46 volumes of women's wills show clear differences from men's wills such as writing period, method of deliver, forms, contents and relation with other literature. These differences had more to do with nature of wills related in keeping order of patriarchal Confucianism, ethics of women and expanding virtuous woman ideology in the later Joseon. Furthermore this paper confirmed new image of women breaking stiff image of women in Joseon through wills.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선후기 여성 유서의 창작 현황
3. 조선후기 여성 유서의 창작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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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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