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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자기지식의 형성과정으로 해석한 루소 「에밀」의 체계

이용수 832

영문명
System of J.J Rousseau's Emile interpreted as Formation of Self-understanding
발행기관
한국교육사상학회 (구 한국교육사상연구회)
저자명
박주병(Park Ju Byung)
간행물 정보
『교육사상연구』교육사상연구 제29권 제1호, 47~72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4.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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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장 자크 루소의 「에밀」에 들어있는 체계성과 단일성을, 자기지식의 형성과정에 맞추어 검토하는 데에 있다. 그간 「에밀」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분석하지 못한 이유는, 문학작품에 가깝게 보면서 5권으로 나뉜 출판상의 구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연령단계와 그에 따른 방법상의 처방에 치중해서 이 책을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소 자신의 진술을 토대로 할 때 「에밀」은, 사물과의 관계에서, 인간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동료시민들과의 관계에서 자기지식을 형성하는 교육론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에밀」의 전반부에서 루소는, 사물의 세계에서 자연(이라는 법칙들의 총체)을 거울로 삼아 인간의 인식과 활동이 어떻게 자기지식으로 이어지는지 제시하고 있다. 그 다음, 인간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에 앞서서, 역사, 종교, 취향을 통해서 인간으로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사심없이 관조하는 활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정과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결혼과 정치 등의 실천적 삶이 어떻게 인간의 자기지식을 구현하는지 암시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루소의 「에밀」은, 과학 및 기술을 중심으로 한 자연교과, 역사와 철학,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교과, 그리고 정치와 가정사 등의 실천적 활동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인지 밝히고 이를 교육적 가치로 연결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system and uniformity in Jean-Jacque Rousseau's Emile in line with the formation of self-knowledge. So far, holistic view and analysis on Emile has not been performed, since 5-volume of this work was accepted as it is while seeing the book as close to literary work, or this work has been interpreted with a focus on stages of age and the methodological prescriptions. And yet, considering Rousseau's own statements, Emile has an educational theory which forms self-knowledge in the relationship with things, humans and fellow-citizens. To be more specific, in the first half of Emile, Rousseau presents how scientific experience and labor lead to self-knowledge reflecting nature, an aggregate of laws in material world. And before entering into human relationship, he arranged an activity of contemplating on who humans really are such as history, religion and tastes. Lastly, Rousseau suggests how practical aspects of life such as household affairs and politics expose human self-knowledge in specific relationships. Seen from this perspective, Rousseau's Emile is a systematic theoretical book on education which elucidates the meanings of natural subjects such as science and labor, humanistic subjects that spans the whole of history, philosophy, literature and art, and practical activities such as politics and household matters in the life of human and connects them with educational values.

목차

<요약>
Ⅰ. 서론: 문제제기
Ⅱ. 사물과의 관계에서 인간의 자기지식
Ⅲ. 인간의 관계에서 자기지식
Ⅳ. 동료시민과의 관계에서 자기지식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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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병(Park Ju Byung). (2015).자기지식의 형성과정으로 해석한 루소 「에밀」의 체계. 교육사상연구, 29 (1), 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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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병(Park Ju Byung). "자기지식의 형성과정으로 해석한 루소 「에밀」의 체계." 교육사상연구, 29.1(2015): 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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