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없는 여성노인의 자아존중감,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활동참여도에 따른 생활 만족도

• 발행기관: 한국노년학회
• 저자명: 윤종희 이혜경
• 간행물 정보: 『한국노년학』제17권 1호, 289~303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7.03.30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특히, 배우자가 없는 여성 노인의 노후 생활 적응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생활만족도와 이와 관련된 변인들 즉 자아존중감,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활동 참여 정도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조사에서 사용한 생활만족도 측정도구,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노모ㆍ자녀관계 측정도구, 그리고 조모-자녀관계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각각 α=83, α=72, α=69, α=55로서 비교적 안정된 신뢰도를 나타냈다. 연구방법은 서울시 S구 노인회에 등록되어 있는 노인정을 선수 조사하고, 연구목적에 따라 시설노인이나 단독가구 노인을 제외하여 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목적성 있는 임의 표집을 하였다. 조사벙법은 조사대상자 242명을 직접 면접하고, 자료처리는 빈도, 백분율, 평가, 표준 편차, Cronbach's α, 일원분산분식(ONEWAY), Scheffe Test, Pearson 적률 상관계수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조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성질을 조사한 결과 76세 이상의 노인이 56.9%를 차지하고 있고, 홀로 된 때의 연령은 20∼83세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홀로 산 기간은 평균 23년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무학'의 학력 소지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지각한 경제상태는 '알맞다.'가 65.3%로 나타났다. 대체로 대상자들은 스스로 중산충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소득은 용돈과 연금, 보험금, 임대료를 포함해서 한달에 10만원이하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82.6%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 2.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살펴 본 결과 인구통계학적 변인중에는 교육수준, 자신이 지각하는 건강상태, 의사 진단에 따른 질병의 유무, 자신이 지각한 경제상태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노모-자녀관계, 조모-손자녀관계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배우자 없는 여성 노인이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집단간에 차이를 나타냈다. 3. 배우자가 없는 여성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간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녀와 유대관계가 좋을수록 손자녀와의 유대관계가 좋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이 지각하는 경제상태가 여유있다고 느낄수록 그리고 자신이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좋다고 느낄수록 생활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므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회귀모형에 의하면 독립변인 중 배우자가 없는 여성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자아존중감, 다음이 자녀와의 유대관계, 자신이 지각하는 경제상태, 손자녀와의 유대관계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및 절차

결과 및 해석

요약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