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의 위기와 담론 쇄신의 실천

• 영문명: Crisis of Classical Literature and Innovation of Discursive Practice
• 발행기관: 한국고전연구학회
• 저자명: 송효섭(Song, Hyo-Sup)
• 간행물 정보: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제18권, 137~158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12.30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오늘날 고전문학 연구가 맞이한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담론적 실천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고전문학에 각인된 기억들이 고전문학에 대한 신화를 만들고, 그것이 고전문학 연구의 관행으로 굳어져, 오늘날 생산적이고 실용적 인문학에 필요한 담론적 소통을 차단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나친 실증주의적 과소해석 또는 지나친 형이상학적 과대해석이 고전문학을 하나의 사실로 보거나 아니면 하나의 관념으로 환원시킨 것이다. 이론은 이러한 사실과 관념을 관계짓고 매개하는 담론이며, 다양한 사실이나 관념만큼이나 다양한 양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의 계속적인 생산을 통해 고전문학은 무한한 담론의 확충을 기할 수 있으며, 오늘날 보편적 인문학으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다.

영문 초록

It's the time to innovate an academic discourse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Until now, academic discourses of classical literature were created either through excessive positivistic under-interpretation or through excessive metaphysical over-interpretation. Those methods which represent a fact-centered perspective and an idea-centered perspective respectively commit the fault that makes one of them reduced to another. It is the reason why academic discourses of classical literature in Korea tend not to be opened, but to be exclusive. Between a fact and an idea, a language that mediates two opposite sides is needed. It is presented as a theory in academic discourse. Therein diverse interrelations between diverse facts and diverse ideas are created and, also, they create diverse discursive networks. They always open new horizon by innovating themselves. Academic discourse of classical literature today has to participate in such a productive discursive work which creates new meanings incessantly.

목차

국문초록

1. 위기의 고전문학

2. 고전문학에 대해 각인된 기억들

3. 고전문학, 그 이론과 담론의 쇄신

4. 실용적 인문학로서의 고전문학 연구를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고전문학 실증주의적 과소해석 형이상학적 과대해석 이론 담론 Classical Literature Positivistic Under-interpretation Metaphysical Over-interpretation Theory Dis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