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기요양보호에 관한 한ㆍ일 비교 연구

• 영문명: A Comparative Study on Long-Term Care Policy for the Elderly in Korea and Japan
• 발행기관: 한국노년학회
• 저자명: 최성재(Choi, Sung-Jae) 차흥봉(Cha, Heung-Bong) 김익기(Kim, Ik-Ki) 서혜경(Suh, Hye-Kyung)
• 간행물 정보: 『한국노년학』제20권 3호, 143~167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0.09.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장기요양보호 대상노인과 가족의 실태를 분석하고, 장기요양보호정책의 발전과정 및 현행정책을 검토하여 한국의 장기요양보호 정책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장기요양보호의 서비스 체계를 정리한 후 2000년 현재를 기준으로 양국의 장기요양보호 대상노인을 추정하였는데 일본노인의 경우 약 20% 정도, 한국노인의 경우 약 22% 정도가 장기요양보호 대상노인이었다. 장기요양보호 대상노인과 그 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는 한국노인은 일본노인보다 연령이 낮지만 건강상태는 더 나쁜 편이었고 가족과의 별거율도 더 낮았다. 양국노인의 주보호자는 배우자가 가장 많았고, 한국측 주보호자의 건강은 일본측보다 나쁜 편이었다. 또한 한국노인은 공식적 서비스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데 비하여 일본노인은 약 20%정도 이용하고 있었다. 장기요양보호정책은 일본에서는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발전하면서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장기적인 정책계획을 세워 대응하고 있는데 반하여, 한국은 1980년대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고령화속도에 비해 아직도 발전이 미미한 상태이고 장기적인 정책도 부재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일본과 한국의 노인 장기요양보호 실태조사, 정책 발달과정 및 서비스 프로그램의 비교를 통하여 서구 선진국의 대응책을 교훈 삼아 장기요양보호정책과 서비스를 장기적인 계획을 한국실정에 맞게 수립하여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과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도입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결론으로 제시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urrent state of long-term care needs and services for both Korean and Japanese elderly and their family caregivers, to review the developmental process and current programs of long-term care policy in both countries, and to search for desirable policy directions for the long-term care in Korea. This study tried to define the service system of the long-term care, and to estimate the proportion of the elderly who need long-term care in both countries. As of 2000 about 20% of Japanese elders and about 22% of Korean elders were estimated to need long-term care. Some major results of survey research conducted on Korean and Japanese elderly persons who receives long-term care in the family are as follows: Elderly Koreans were likely to be younger, less healthier, and to live with their adult children than elderly Japanese. Primary family caregivers in both countries were more likely to be spouses and Korean primary family caregivers were likely to be less healthier than their Japanese counterparts. Elderly Koreans were little using formal community care services whereas about 20% of the elderly Japanese were using community services. The long-term care policy in Japan has been developed with long-term plans since the early 1960s while the long-term care policy in Korea has been developed from the early 1980s but has rarely had long-term plans. The results of survey research and the review of long-term care policy in both countries suggest that Korean society needs to respond to population aging and long-term care needs of the elderly with long-term plans and needs to develop a variety of services from lessons learned from the experience of Japan and other advanced countries.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장기요양보호 서비스 체계

Ⅲ. 한국과 일본의 장기요양보호 대상 노인

Ⅳ. 한국과 일본의 장기요양보호 대상 노인 및 가족 실태 조사

Ⅴ. 한국과 일본의 노인 장기요양보호정책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