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간질 중첩증 환자에서 시대별 예후 변화에 대한 연구

• 영문명: The Clinical Outcomes in Children with Status Epilepticus: a Single Centered, Comparative Study during the Period between 1990s and 2000s
• 발행기관: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정성수(Sung Su Jung) 김선준(Sun Jun Kim)
• 간행물 정보: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21권 제3호, 73~81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소아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09.30

국문 초록

목 적 : 간질 중첩증은 소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으로 때로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 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간질 중첩증의 원인, 예후의 변화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질 중첩증의 예후 변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 는 1990년대 초와 2000년대 후반에 단일기관을 방문한 소아 간질 중첩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질 중 첩증의 원인, 임상 양상, 예후를 비교 분석 하였다. 방 법: 2008년 1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전북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간질 중첩증으로 진단받은 2개월에서 15세 사이의 환아 79명으로 대상으로 나이에 따른 분포, 원인 질환에 따른 발생 빈도, 지속 시간에 따른 뇌파 및 CT나 MRI의 이상 소견의 빈도, 신경학적 후유증과 사망률을 분석하였고 1992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전북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간질 중첩증으로 진단 받은 2개월에서 15세 사이의 환아 98명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간질 중첩증 환아의 사망률은 1990년대 7.1%(7례)에서 2000년대에 1.3%(1례)로 낮아졌으며 새로운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21.4%(21례)에서 10.1%(8례)로 낮아졌다. 발생원인은 2000년대(group B)에서는 열성 31.6%(25례), 특발성 25.3%(25례), 원성 증후성 22.8%(18례), 급성 증후성 20.3%(16례) 이었고 1990년대(group A)에서는 열성 43.9%(43례), 특발성 19.4%(19례), 원성 증후성 13.3%(13례), 급성 증후성 20.3%(20례)였다. 경련 지속 시간은 2000년대는 1시간 이내가 77.2%(61례), 1-2시간 31.9%(11례), 2-3시간 3.8%(3례), 3시간 이상 5.1%(4례)이었으며 1990년대는 1시간 이내 56.1%(55례), 1-2시간 23.4%(23례), 2시간 이상 17.3%(17례)로 1990년대(group A)에 비해 2000년대(group B)에 경련 지속 시간이 짧아졌다. 간질 중첩증의 발생 원인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경련 지속시간은 짧아졌으며 사망률 및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률은 감소하였고, 경련 지속시간이 증가 할수록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소아 간질 중첩증의 사망률 및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률이 1990년대 비해 2000년대에 현저히 감소하였다. 그 원인은 최근 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짧아진 병원 방문 시간과 경련의 지속 시간의 감소인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 초록

Purpose : Status epilepticus(SE) is one of the most common neurologic emergencies in children, which might result in significant morbidity and mortalit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hanges of etiology and prognosis, clinical outcomes in children with status epilepticus during the period between the 1990s and 2000s at a single institution. Methods : We retrospectively reviewed and analyzed the records of two groups (group A and B) of children with SE at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of our institution. Group A consisted of 98 children aged between 2 months and 15 years and admitted from January, 1992 to December, 1998. Group B consisted of 79 children at the same age and admitted from November, 2008 to July, 2011. We compared age distribution, etiology, duration, abnormality of EEG and Brain CT/ MRI, and neurologic complications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 Compared with group A, the mortality rate of SE in group B improved from 7.1% to 1.3%. Neurological complication rates also improved from 21.4% (group A) to 18.3% (group B). Duration of SE decreased from 71.4±82.6 minutes (group A) to 42.0±53.8 minutes (group B). Etiologies of SE between two period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ut the duration of SE decreased, and mortality and neurologic outcomes improved (P˂0.001). The duration of S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neurologic complications (R2=0.214, P˂0.001). Conclusion : This study showed decreased mortality and neurologic complication rates in SE over the last decade. The Decrease of mortality and neurologic complication rates may be due to the decreased duration of SE and more immediate visit of patients to the hospital than in the past.

목차

Abstract

서론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요약

References

키워드

Status epilepticus Neurologic complications Child Progno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