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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 명칭과 기법에 관한 소고

이용수 487

영문명
關于韓文書法名稱和技法的小考
발행기관
한국서예학회
저자명
이정자(李正子)
간행물 정보
『서예학연구』서예학연구 제24호, 180~215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3.28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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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현재 한국서단은 한글서예와 한문서예가 병존하고 있다. 한글서예의 발전 자취를 살펴보면, 훈민정음 반포 이후 지금까지 많은 변천이 있었다. 각 시기의 변천은 곧 변화의 시발점이다. 1960년대 이후부터 한글서예에 대한 교본이 출간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각 학교에 서예과목이 생겼으며, 서예전공자가 배출되면서 한글서예에 대한 서론ㆍ서체명칭ㆍ서사기법ㆍ서예사ㆍ서예미학ㆍ용어ㆍ기법분석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한글서예는 한문서예와 흐름을 같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지만, 아직까지도 실기위주의 서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글서예는 역사가 오랜 한문서예에 비하여 소통할 수 있는 서예 언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연구한 결과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서체명칭에 대하여 선학들이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하여 분류하였다. 그리고 저서ㆍ논문ㆍ교본, 공모전, 인명 등으로 분류하여 동일한 서체의 이칭과 사용빈도수를 살펴보았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살펴본 바에 의하면 '판본체류'는 판본체>고체>반포체>정음체 순서로 사용빈도수가 나타났고, '궁체류'는 궁체>정자ㆍ흘림, 궁체>진흘림ㆍ반흘림ㆍ고문정자ㆍ고문흘림 순서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민간서풍류'는 서체로 분류하기에 조금은 애매하여 서체가 아닌 풍격을 표기하였다. 따라서 이는 민간서풍류로 분류하였으며, 서간체>민체>조화체 순서로 사용빈도수가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살펴본 바에 의하면 궁체류 중에서는 '궁체'의 사용빈도수가 가장 많았으며, 잘못 쓰이고 있는 예 또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는 궁체의 사전적 의미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각각 사전마다 공간ㆍ시대ㆍ신분ㆍ형태ㆍ용도 등으로 구분지어 명명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둘째, 한글서예의 서사기법에 필요한 정확한 용어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였다. 먼저 선행연구에서의 한문서예 용어를 살펴보고 한글서예에 합당한 용어를 차용하였다. 그리고 크게 서예의 삼요소인 기필ㆍ행필ㆍ수필로 나누어 어떠한 용어들이 있는지, 또한 서체별 기필ㆍ행필ㆍ수필에는 어떠한 용어와 기법들이 있는지 표를 만들어 비교 분류하였다. 셋째, 한문서예의 기필ㆍ행필ㆍ수필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에서 한글서체의 기법연구와 서체별 작품 분석에 필요한 용어를 차용하였다. 이때 기법을 분석할 서체명칭은 앞에서 정의한 고체ㆍ정자ㆍ흘림으로 하였으나, 이외에 구별이 불분명한 작품은 기타에 넣기로 하였다. 그러나 선학들의 선행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글서예에서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 이유는 개개인의 생각 차이와 용어의 선택에 객관성을 인정받기가 아직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렇게 고착화된 생각 또한 한글서예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한글서예가 발전하려면 이미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명칭을 정의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용어를 선택하고 제시하여 통일하고 사용해야 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남는 아쉬움이 있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살펴본 이유는 한글서예의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다. 이는 이론의 부재를 바로 보고 서론과 실기가 병행되어야 함을 요구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한글서예 발전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영문 초록

現在韓國書壇竝存是韓文書法和漢文書法的. 察韓文書法的發展痕迹來說, 從訓民正音頒布以後到現在有很多演變. 各一代演變就是變化的起點. 從1960年代以後對于韓文書法的敎本始出版了, 以後設立各學校的書法科目, 隨着書法專業家養成對于韓文書法的書論、書體名稱、書寫技法、書法史、書法美學、用語、技法分析的硏究形成了全般的風尙. 因此雖然韓文書法與漢文書法作爲同步發展的基礎,還未有突破以實踐爲主書法的籬笆. 韓文書法比漢文書法的悠久歷史, 絶對不夠能溝通的書法言語, 因此提出如下面的幾種觀點. 首先, 對于書體名稱把以前賢人的硏究結果在基礎上總結分析. 又在著書、論文、敎本、公募展、人名等分類中考察了同一書體的異稱和使用頻率. 這樣結果如下面, 在'板本體類'上發現了板本體、古體、頒布體、正音體等次序使用頻率, 在'宮體類'發現了正字、草書(흘림)、眞草書(진흘림)、半草書(반흘림)、古文正字、古文草書(고문흘림)等次序使用頻率. '民間書風類'作爲分類書體有一些模糊, 因此分類不是書體是風格. 所以在民間書風類上發現了書簡體、民體、調和體等次序使用頻率. 據說如此考察, 在宮體類中最多'宮體'的使用頻率, 又最多不合適的. 其原因知道在宮體的辭典意義,每辭典不同按空間、時代、身分、形態、用途上爲有名. 其次, 考察對于韓文書法之書寫技法的正確用語. 先在先行硏究中考察漢文書法用語, 然後借用對于韓文書法的適當用語. 方法論就是, 大分類書法的三要素起筆、行筆、收筆, 又各書體的起筆ㆍ行筆ㆍ收筆中考察有什麼用語和技法作爲表比較分類了. 再次, 在漢文書法的起筆ㆍ行筆ㆍ收筆用語借用了韓文書體的技法硏究和書體別作品分析的必要用語. 書體名稱分類古體ㆍ正字ㆍ草書(흘림)的三種, 而分類上有一些模糊的作品屬於其他. 但雖然有以前賢人的先行硏究, 還需要一段時間到韓文書法的完備正確用語. 因爲每人想法不同. 因此我想這樣使用不正確用語是爲了韓文書法發展的阻碍要素之一. 所以我想爲了韓文書法的發展, 最重要的是首先要如何方法選擇用語而統一名稱. 本論文的目的在確保韓文書法的整體性. 我提出在理論不在的韓國書壇上要求文武兼備, 因爲這樣才能保證韓文書法的未來發展.

목차

<논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한글서예의 명칭과 기법
Ⅲ. 한글서예의 나아갈 방향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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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李正子). (2014).한글서예 명칭과 기법에 관한 소고. 서예학연구, (24), 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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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李正子). "한글서예 명칭과 기법에 관한 소고." 서예학연구, .24(2014): 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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