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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구성에 관한 고찰

이용수 301

영문명
On the Structure of the Tibetan Buddhāvataṃsakasūtra
발행기관
보조사상연구원
저자명
박보람(Park, Boram) 전해주(Jeon, Haeju)
간행물 정보
『보조사상』普照思想 第41輯, 388~421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2.28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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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티베트어역 『화엄경』(이하 『장역화엄』)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준비단계로서 그 전체 구성에 대해서 살펴본다. 기존 연구에서는 『장역화엄』을 처(處)ㆍ회(會)ㆍ품(品)의 관점에서 『팔십화엄』과 비교할 때 비록 품수는 다르지만 처와 회의 구성은 같다고 파악하였다. 그러나 필자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7처 9회 39품의 『팔십화엄』과는 달리 『장역화엄』은 9처 11회 45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장역화엄』에만 존재하는 두 품, 'de bzhin gshegs pa phal po che'i le'u'(여래장엄품)와 'kun tu bzang pos bstan pa'i le'u'(보현보살에 의한 가르침의 품)를 독립된 장소에서 설해진 독립된 회로 볼 것인가에 따라서 생겨나는데, 이들 품과 앞ㆍ뒤 품의 교주[主]ㆍ장소[處]ㆍ대중[衆]과 관련된 경문을 비교ㆍ조사해 본 결과 이 두 품은 독립된 회로 파악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장역화엄』의 구성과 관련하여 데게(sDe dge)본 간기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티베트의 대학승 부퇸(Bu ston)은 『장역화엄』을 세존의 삼시교(三時敎) 가운데에서 가장 마지막의 완벽한 교설로서 평가하면서 이 경을 일곱 개의 품, 즉 「여래장엄품」ㆍ「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의 회향(품)」ㆍ「십지(十地)의 가르침」ㆍ「보현행(普賢行)의 가르침」ㆍ「여래출현(如來出現)의 가르침」ㆍ「세계로부터 떠남의 품」ㆍ「꽃줄기장엄의 품」을 중심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방식과 동아시아 화엄교학의 분석을 비교해보면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으며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 보았다.

영문 초록

With all the importance of the Tibetan Buddhāvataṃsakasūtra(TBA), there has not been a substantial amount of researches on that sūtra. This paper, as a preliminary study, examined the overall structure of the TBA. Until now, the places(處) and the assemblies(會) of the TBA have been regarded as identical to those of the Chinese Buddhāvataṃsakasūtra in 80 volumes(80-CBA) although these two sūtras have different numbers of chapters each other. However, I found that the TBA is made up with 9 places, 11 assemblies and 45 chapters as compared to 7 places, 9 assemblies and 39 chapters of the 80-CBA. This difference comes from if the two chapters of the TBA, 'de bzhin gshegs pa phal po che'i le'u'(Adornment of Tathāgata) and 'kun tu bzang pos bstan pa'i le'u'(Teaching by Samanthabhadra) which are included only in the TBA, not in the 80-CBA should be regarded as independent assemblies or not. In this paper, I asserted that these two chapters should be considered as independent assemblies preached in different places. The colophon at the end of the sDe dge edition of the TBA gives many precious imformation as for the TBA itself. According to this, Bu ston, a great scholar in Tibet, esteemed this sūtra as the final perfect one among the Buddha's three-level teachings and analysed it focusing on the seven chapters among the 45 chapters. I compared this analysis with that of East Asian Huayan school.

목차

국문요약
1. 이 글의 목적
2. 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개요와 선행연구
3. 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구성에 관한 기존 입장
4. 『화엄경』에서 회(會)의 구분
5. 티베트어역 『화엄경』 제11품과 제32품의 처(處)ㆍ회(會)
6. 『화엄경』 구성에 대한 티베트불교의 이해
7. 맺음말
<<약호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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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Park, Boram),전해주(Jeon, Haeju). (2014).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구성에 관한 고찰. 보조사상, 41 , 388-421

MLA

박보람(Park, Boram),전해주(Jeon, Haeju). "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구성에 관한 고찰." 보조사상, 41.(2014): 38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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