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비달마디-빠』의 삼세실유론 연구
이용수 184
- 영문명
- A Study on the Theory of Three Time Periods Exist in Real of 『Abhdharmadīpa』 -With special reference to criticism and counter arguments of other schools around the Theory of Three Time Periods Exist in Real-
- 발행기관
- 보조사상연구원
- 저자명
- 황정일(Hwang, jung-il)
- 간행물 정보
- 『보조사상』普照思想 第41輯, 328~364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02.28
7,12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디빠』는 『순정리론』과 마찬가지로 세친의 『구사론』을 반박하기 위해 지어진 논서이므로, 그 구성은 『구사론』과 같다. 그러나 『순정리론』이 『구사론』의 내용을 답습하고 있는 반면에, 『디빠』는 구성방식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사론』이 유부 4대 논사의 설을 시작으로 하여, 유부의 삼세실유론을 비판하고 있다면, 『디빠』는 불교내의 타학파인 비유자나 분별론자 등의 4학파를 거론해 비판하고 있다.
외도학파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세우의 삼세실유설이 샹캬의 25제설과 와이셰시까의 극미집합론을 배격하는 가장 수승한 설이라고 한다. 이는 세친이 법구의 설뿐만 아니라 세우의 설도 샹캬의 전변설로 몰아가고자 하는 것에 대한 반증과 더불어 유부와 와이셰시까의 극미론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디빠까라는 세친을 대승의 공성론자로 하여, 대승불교로 전향한 세친을 비판하고 있다. 『순정리론』에서도 대승 공론자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세친을 그와 같이 비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디빠까라는 세친이 『구사론』 저작 이후, 실제적으로 대승으로 전향했을 뿐만 아니라, 유식의 『삼성론』을 저작한 대승론자이기 때문에 그를 설일체유부로부터 타락한 대승의 공성론자라고 비판한다.
영문 초록
Like 『Abhidharma-nyāyānusāra-śāstra』,『Abhdharmadīpa』is a treatise made to refute the 『Abhidharmakośabhāṣya』of Vasubandhu, therefore its composition is the same to that of 『Abhidharmakośabhāṣya』. However, while 『Abhidharma-nyāyānusāra-śāstra』is following the contents of 『Abhidharmakośabhāṣya』, 『Abhdharmadīpa』is different from it in terms of both the method of organizing and the contents. Firstly, the difference in organizing is that while『Abhidharmakośabhāṣya』starts from the stories of the four great masters of the existence school to criticize their theory of the Three Time Periods Exist in Real, 『Abhdharmadīpa』is criticizing by mentioning Dārṣṭāntika, from another school within Buddhism. Also, it can also be seen that the criticism includes that of Mādhymaka and Vijñānavāda, which has not been discussed before. Especially in terms of the contents, on the issue of 『Paramārtha- śūnyatā-sūtra』 mentioned to criticize the minor evidence 1 of the existent school by Vasubandha, it was mentioned to reject the school arguing for the recognition theory of satkāryavāda like Sāṃkhya and Veda, which is a different understanding. These are also his unique arguments that: the existence is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and ubhayathā is mentioned as one of them; the theory of Vasumitra is a theory to reject the theory of existence by Sāṃkhya and Vaiśeṣika in criticizing the outside teachings; the theory of Dharmatrāta is called as a pariṇāmavāda of Sāṃkhya like that of Vasubandhu; and the viewpoint that the theory of Buddhadeva is seen as a tīrthya-pakṣa.
Lastly, in 『Abhdharmadīpa』, it can be seen that criticism on Mahāyāna Śūnyavādaka is came to the surface. Especially, calling Vasubandhu a Vaitulika who has corrupted from Sarvāstivādin, in other words, a Śūnyavāda of Mahāyāna allows to assume the ideological trend of Vasubandhu at the time. In other words, although Vasubandhu was not a Śūnyavāda at the time of writing 『Abhidharmakośabhāṣya』, but he had practically turned into Mahāyāna afterwords, and became a Śūnyavāda who has written『Trisvabhāva-nirdeśa』of Vijñānavāda.
목차
국문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아비달마디-빠』 「수면품」의 구성적 특징과 내용
Ⅲ. 『아비달마디-빠』의 타학파 비판
Ⅳ. 나가는 말
약호 및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아비달마디-빠』의 삼세실유론 연구
- 한국 불교계 삼보사찰의 성립과 지정
- 조선후기 중국 불서의 유통과 사상적 영향
- 보조사상이 조선 중ㆍ후기 불교에 미친 영향
- 『밧티카뱌(Bhaṭṭikāvya)』의 카라카 관련 詩節(Kārakādhikara) 8.70-72의 분석ㆍ고찰
- 九山 秀蓮의 살림살이와 사고방식
- 인도 후기 유가행파의 수행과 깨달음
- 선불교 의심수행의 역사
- 한국불교와의 인연
- 간화선(看話禪)에 있어서 의정(疑情)의 전환
- 상좌부의 삼상(三相, ti-lakkhaṇa)과 대승의 법인(法印, dharma-uddāna)에 대한 비교연구
- 티베트어역 『화엄경』의 구성에 관한 고찰
- 화두선과 현대의 만남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불교학분야 NEW
- 불교학연구 제80호 목차
- ‘연화장세계’에 대한 화엄교학의 해석 - 법장(法藏)과 이통현(李通玄)의 주석을 중심으로
- 『법화현의』권1 「회이(會異)」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유마경현소』 권1 「대사실단(對四悉檀)」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