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金生傳稱 筆蹟의 眞僞問題와 新評‘韓國書藝의 典型’에 대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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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金生传称笔蹟的眞僞问题与新评‘韩国书艺的典型’对于检讨 -把送贺宾客归越, 望廬山瀑布诗笔蹟中心
- 발행기관
- 한국서예학회
- 저자명
- 김병기(金炳基)
- 간행물 정보
- 『서예학연구』서예학연구 제20호, 37~67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2.02.28
6,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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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통일신라시대의 명필로 알려진 金生의 眞品 筆蹟은 「太子寺朗空大師 白月栖雲塔碑」와 「田遊巖山家序」뿐이라는 선행연구의 바탕위에 그 외의 傳稱 작품「送賀賓客歸越」시와 「望廬山瀑布」시 필적의 진위 문제와 김생의 서예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였다.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➀李白 詩文集의 成書와 출판 과정을 통해서 볼 때 김생이 이백의 시집을 보고서 이 시를 작품으로 썼을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 ➁중국 문화의 東漸에 약200년의 시차가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백의 「送賀賓客歸越」시나 「望廬山瀑布」시를
쓴 이 필적은 고려 중기 이후에 김생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손에서 나온 글씨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➂김생의 傳稱 작품 「望廬山瀑布」시와 「送賀賓客歸越」필적을 수록하고 있는 大東書法에는 宋 王秋江의 시와 中唐 시인 白居易의 詩도 김생의 필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백거이가 作詩를 당시 김생은 112세이고 왕추강의 시는 김생 사후 400년에 지은 시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대동서법에 수록된 김생의 다른 전칭작품 「望廬山瀑布」시와 「送賀賓客歸越」시를 김생의 眞蹟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이다. ➃ 대동서법에 수록된 김생의 전칭작품 「望廬山瀑布」시 필적은 두 수 이상의 시가 원래 시문과 완전히 다르게 뒤섞여 있어서 문장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에 김생의 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후대의 누군가가 2편 이상의 시를 쓴 작품에서 부분적으로 채취ㆍ판각했기 때문이다. ➄「望廬山瀑布」, 「送賀賓客歸越」시 필적은 김생의 다른 필적과 筆劃, 結字, 章法 면에서 너무나 많은차이가 있다. 조선시대 이후에나 나올 법한 글씨이다. 이것을 김생의 진적으로 속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➅중국 서예사를 통관해 볼 때 최초의 詩卷 작품은 晩唐 詩人 杜牧이 自作詩를 쓴 「張好好詩卷」이고, 타인의 시를 卷의 형식의 서예작품으로 창작하는 풍조가 盛한 것은 宋 黃庭堅 시대 이후이다. 황정견(1045-1105)보다 334년 전의 김생이 당시에 아직 詩集도 출간되지 않은 상태였던 他人 李白의 시를, 중국에서 조차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卷형식의 서예작품으로 창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김생의 작품으로 傳稱 해오던 「望廬山瀑布」시와 「送賀賓客歸越」시 필적은 이제 완전한 위작으로 판정해야 한다. ➆김생의 진적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太子寺朗空大師白月栖雲塔碑」와 「田遊巖山家序」둘 뿐인데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생의 서예에 대해 ‘한국서예의 典型’ 혹은 “통일신라 이전의 삼국 글씨를 토대로 王法과 唐法까지 하나로 녹여내어 華嚴佛國의 圓融無碍한 金生體를 창출해냈다.”는 평을 하는 것은 무리이다. “結構에 있어서는 陰陽向背의 묘를 느낄 수 있게 하여 과거 어떤 사람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법을 창안하였다.”는 평도 무리이다. 근거 자료를 가지고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영문 초록
以往的研究中指出金生的真品笔迹只有太子寺朗空大师白月栖云塔碑与田游巖山家序。本研 究将通过这些先行研究讨论传为金生作品的两首诗送贺宾客归越与望廬山瀑布笔迹的真伪问题, 并指出如何对金生书法的评价问题。研究结果的简要如下:
➀通过李白诗文集的成书与出版过程来看,金生看了李白诗集后写了此作品的可能性全无。➁因存在与中国文化东渐大约有200年的时差,李白的诗送贺宾客归越或望廬山瀑布流入韩半岛可能是 高丽中期以后事,所以把这两首诗看为金生真迹的看法是不可取的。➂ 大东书法里记录了诗望廬山瀑布与送贺宾客归越是金生的笔迹。在大东书法里也记录了宋人王秋江的诗与中唐诗人白居易的诗是今生的笔迹。而白居易作诗当时金生是112岁,王秋江的诗则是金生死后400年之后的作品。从这些情况分析,判定大东书法中记载诗望廬山瀑布与送贺宾客归越是金生的真迹,这一说法是非常不合道理。➃ 大东书法中所记载望廬山瀑布诗是两首以上的诗文混在一起而顺序颠倒,不成文章。是因为那些笔迹并非是金生的,而是后代的某人从两篇以上的诗中取之部分版刻的。➄诗望廬山瀑布与送贺宾客归越从笔划、结字、章法上与金生的笔迹有很大的差异。这些可能是中国宋朝以后,韩国朝鲜时代以后出现的笔迹。因此断定这些为金生的笔迹是非常危险的想法。➅从中国书法史来看,最初的试卷作品是晚唐诗人杜牧的自作诗张好好诗卷,而借取他人诗作以卷的形式创作的风潮, 盛行于宋朝黄庭坚时代。金生是新罗时代的人物,早于黄庭坚(1045-1105)334年。当时李白的诗集还没有发行,在中国卷形式的书法作品也不是很普遍,因此说是金生的真品笔迹是不成立的。那幺可以知道传为金生作品的诗望廬山瀑布与送贺宾客归越的笔迹是伪作。➆今天有人突然称金生的书法是“韩国书法的典范”或“以统一新罗以前的叁国字体为基础,将王法与唐法混为一体,创作出华严佛国之圆融无碍的金生体”。这是很奇怪的说法, 因为金生的真迹只有太子寺朗空大师白月栖云塔碑与田游巖山家序两个作品,在没有新证据之前,对金生书法进行以上评价是不合乎道理的。“在结构上叫人体会到阴阳向背的感觉,是前所未有的新创作。”的评价也是牵犟的,因以证据进行正确的评价。
목차
< 논문요약>
Ⅰ. 서론
Ⅱ. 김생 傳稱 필적 「送賀賓客歸越」, 「望廬山瀑布」의 眞僞 문제
Ⅲ. 김생의 서예에 대한 新評 ‘한국 서예의 전형’에 대한 소견
Ⅳ. 결론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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