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데카르트 철학의 제일철학적 지평

이용수 216

영문명
Der erstphilosophische Horizont bei R. Descartes -Im Blick auf das denkende Ich und sein “Wahrheitsverhältnis”-
발행기관
인천가톨릭대학교 복음화연구소
저자명
김승욱(Kim Seungwook)
간행물 정보
『누리와 말씀』제27호, 159~190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6.30
6,6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데카르트에게 있어서 진리는 순수 이론적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하는 자아가 자신의 실천적 내면성 안에서 필연적으로 의욕해야만 하는 살아있는 현실이다. 방법적 의심에서 얻어진 “cogito/sum”이라는 제일원리를 통해 모든 지식의 확실성을 정초할 수 있는 저 “확실한 기초”(fundamentum inconcussum)가 발견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ogito/sum”의 확실성은 완전한 지식(Wissen)을 의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회의를 감내해낼 수 있는 사유하는 존재자로서 자아는 세계와 세계에 대한 지식의 근거를 실제로 자기 안에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cogito/sum”의 자기확실성과 세계인식의 확실성은 보다 근원적인 원초적 진리의 명증성에서 보증되어야 한다. 따라서 빛이요 생명으로서 원초적 진리는 사유하는 자아의 자기확실성에 대하여 기원적 명증성(genetische Evidenz)을 갖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사유하는 자아가 진리와 맺는 관계, 즉 자아의 “진리-관계”는 데카르트에게 있어서 순환논증(Zirkelschluß)적으로 이해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의 논증에서는 “명증성의 명증성”(Evidenz der Evidenz)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데카르트는 진리의 장소를 지식(Wissen) 안에서 찾지 않고 오히려 지식의 장소를 진리 안에서 찾고자 했던 철학자였다. 방법적 의심을 통해 드러난 무제약적 “진리에의 의지”를 통해 그는 단순한 개념 안에 고립되어 있는 철학의 중심에까지 꿰뚫고 들어가 살아있는 진리, 즉 신에 이르렀다. 철학을 구성하는 이론적 지식은 신의 존재 앞에서 절대적으로 자신을 정립할 수 없고 오히려 신에 복종하고 그로부터 자신의 궁극적 권리근거를 부여받아야 한다. 이로써 데카르트는 근대철학자로서 본래 아우구스티누스와 안셀무스가 착수했지만 순수 철학적 방식으로는 미처 이루지 못했던 중세철학의 초월론(Transzendentallehre)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Für Descartes ist die Wahrheit nicht ein Objekt der reinen theoretischen Erkenntnis, sondern die lebendige Wirklichkeit, die das denkende Ich in seiner praktischen Innerlichkeit selbst notwendig wollen muß. Zwar wurde das “fundamentum inconcussum”, das die Gewißheit des allen Wissens sichern kann, durch das “cogito/sum” entdeckt, doch bedeutet die Gewißheit des “cogito/sum” noch nicht das volle Wissen. Denn das denkende Ich, das allen Zweifeln durchhält, kann nicht den Grund der Welt und des Wissens über die Welt in sich haben. Vielmehr muß die Selbstgewißheit des “cogito/sum” und die Gewißheit der Welterkenntnis noch in der Grundevidenz der ursprünglicherern Wahrheit verbürgt werden. Die ursprüngliche Wahrheit als das Licht und das Leben hat daher der Selbstgewißheit des denkenden Ich gegenüber die genetische Evidenz. In diesem Sinne kann das “Wahrheitsverhältnis” des denkenden Ich bei Descartes nicht als ein Zirkelschluß interpretiert werden. Denn es geht in seinem Argument um die “Evidenz der Evidenz”. Descartes ist ein Philosoph, der klar erkannte, daß nicht der Ort der Wahrheit im Wissen, sondern der Ort des Wissens in der Wahrheit zu suchen ist. Durch den unbedingten vollen “Willen zur Wahrheit” durchstieß Descartes die Isolierung der Philosophie im bloßen Begriff und kam zur lebendigen Wahrheit, d. i. zu Gott. Auch das theoretische Wissen, als welches sich Philosophie konstituiert, kann sich nicht albsolut setzen, sondern muß sich übergeben an Gott und sich aus diesem seinen letzten Rechtgrund holen. Aus diesem Gesichtspunkt ist Descartes der eigentliche Wollender der mittelalterlichen Philosophie, also der Transzendentallehre, die Ausgustin und Anselm zumal diese überhöhung gefordert und versucht hat - allerdings rein philosophisch noch nicht zu leisten vermochte.

목차

Ⅰ. 주제 설정
Ⅱ. 회의주의와 방법적 의심
Ⅲ. “Cogito/sum”의 논증
Ⅳ. “Sum / ergo Deus est”의 논증
Ⅴ. 사유하는 자아의 원초적 수행방식
Ⅵ. 결론
참고 문헌
한글 초록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승욱(Kim Seungwook). (2010).데카르트 철학의 제일철학적 지평. 누리와 말씀, (27), 159-190

MLA

김승욱(Kim Seungwook). "데카르트 철학의 제일철학적 지평." 누리와 말씀, .27(2010): 159-19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