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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Jaroslav Seifert)의 프롤레타리아 시 연구

이용수 127

영문명
A Study on Jaroslav Seifert's Proletarian Poetry
발행기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저자명
권재일(Kwon, Jae Il)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12권 제2호, 41~74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12.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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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체코 프롤레타리아 시 중에서도 가장 프롤레타리아 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의 첫 시집 <눈물의 도시>에는 부르주아지가 주도하는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투쟁, 인간의 착취에 대한 증오와 복수,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정의로운 사회의 건설, 가난하고 핍박받는 자들에 대한 휴머니즘적 사랑과 같은 체코 프롤레타리아 시의 전형적인 주제와 모티프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이페르트는 이와 같은 주제들을 시로 구현함에 있어서 나이비즘, 프리미티비즘, 즉흥성, 과장법과 같은 기법들을 동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프롤레타리아 혁명사상의 친밀화와 대중화를 꾀한다. 또한 그는 민중들의 예술인 나이브 아트의 기법을 원용하고 기독교적 모티프와 비유법을 광범위하게 도입함으로써 자신의 프롤레타리아시의 대중성과 민중성의 확보를 도모한다. 이러한 점은 그의 두 번째 시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이페르트의 두 번째 시집 <순전한 사랑>에서는 첫 시집의 주제와 모티프들이 다시 등장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들이 변형되어 나타나거나 새로운 주제가 추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두 번째 시집은 특히 혁명과 사랑을 결합하는 시들이 특징적이고, 현대 기계 문명에 대하여 첫 시집의 부정적 시각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첫 시집의 심각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유머를 곁들인 밝은 분위기의 시들을 포함한다. 또한 두 번째 시집에서는 더욱 더 강화된 이그조티시즘과 에로티시즘이 적용되면서 시와 생활의 통합이 추구되고 있고, 첫 시집의 정치 혁명이 예술 혁명으로 전환하고 있다. 두 번째 시집은 포에티즘 시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의 작품집으로 문학사적 의의를 인정받고 있다.

영문 초록

Jaroslav Seifert came from a proletarian family in a working-class neighbourhood called Žižkov in Prague. With this proletarian origin he became one of the main representatives of the Czech proletarian poetry in the first half of the 1920s. Seifert has produced two collections of proletarian poetry. The first collection The City in Tears (Město v slzách), usually considered the most proletarian work of all Czech poetry, is full of proletarian themes and motifs like suffering of the working class, fight on the barricade, arrival of revolution, and creation of new world, while in the collection Nothing but Love (Samá láska), to these themes love theme is added. The poet's fervor for revolution in the second collection has been accompanied by love, and now his revolution has become a source of future happiness for the poor proletarian rather than the organized political action including even the violence. Of course, in these Seifert's two collections there has been introduced other themes and motifs like war, civilization, exoticism, eroticism, Christianity, and so on. However all of these themes and motifs are more or less related with the proletarian theme, the main theme of the collections. Also we can find that the proletarian themes and motifs in the first collection has been developed into the theme of combination of love and revolution in the second collection, while the motif of civilization has changed to the totally opposite way in the second collection in which civilization with the modern technology has been admired and celebrated. In case of Christianity motif, it has been widely introduced in the first collection, while less in the second collection. As far as poetic devise and rhetorics are concerned, naivism, primitivism, hyperbole, popular diction, intimate expression, and detailed description have been applied in both collections almost to the same extent. But humor, self-stylization, and detachment have been more increased in the second collection. The fact that exoticism and eroticism has been more intensified in the second collection is also a difference. It must be noted that Seifert's proletarian poetry of both collections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 development of the Czech modern poetry after the World War I.

목차

〈국문 개요〉
Ⅰ. 머리말
Ⅱ. 시집 〈눈물의 도시〉
Ⅲ. 시집 〈순전한 사랑〉
Ⅳ.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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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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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일(Kwon, Jae Il). (2010).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Jaroslav Seifert)의 프롤레타리아 시 연구. 동유럽발칸학, 12 (2), 41-74

MLA

권재일(Kwon, Jae Il).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Jaroslav Seifert)의 프롤레타리아 시 연구." 동유럽발칸학, 12.2(2010): 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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