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이상(理想)으로서의 철학자-군주

• 영문명: The Philosopher-King As Ideal Type of Education
• 발행기관: 한국교육사상학회 (구 한국교육사상연구회)
• 저자명: 김소영(Kim, So-Young)
• 간행물 정보: 『교육사상연구』교육사상연구 제24권 제1호, 17~32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0.03.30

국문 초록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루며 정의로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을 통해 이것을 설명하고 있다. 정의로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은 초기교육과 후기교육으로 나누어진다. 초기교육은 무시케를 교육내용으로 하여 인간이 본래부터 마음 안에 간직하고 있는 에토스를 일깨우는 것이며 후기교육은 수학, 기하학, 천문학, 화성학, 변증법 등과 같은 교과를 통해 초기교육에서 형성된 에토스가 진정한 에토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그것과 하나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다. 에토스는 인간이 마음 안에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자연적인 경향성이며 교육과 삶에서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이 된다. 정의로운 사람으로서의 철학자-군주는 교과를 공부함으로써 진정한 에토스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사람이며 이러한 그의 삶은 교육 받은 사람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영문 초록

Arguing over the subject of ‘What is the nature of justice?’ in his Republic, Plato relies on the description of education for just people. The education, which cultivates just people, can be divided into the two level: lower education and the higher education. The lower education is for awakening ēthos, which people inherently carry in their minds but are not realized fully, through Mousikē. The ēthos can be seen as a natural tendency to move toward the inherent goodness in people’s mind; it should be construed as an ultimate goal to be attained in education. The higher education leads people’s mind nearer to the true ēthos through mathematics, geometry, astronomy, harmonics, dialectic, etc. That is, the goal of higher education is to facilitate people’s premature ēthos formed by the lower education to be in accord with the true ēthos by recognizing ēthos through above subjects. The ideal human being, whom Plato pursues as the aim of education, is the philosopher-king as ideally educated person. The philosopher-king person endlessly seeks the true ēthos by studying the subjects. Justice can be exemplified by the life and education of the philosopher-king.

목차

Ⅰ. 서론

Ⅱ. 무시케(mousike) 교육

Ⅲ. 교과교육과 철학자-군주

Ⅳ. 교육에서 철학자-군주의 의미

Ⅴ. 결론

키워드

에토스 무시케 교과 변증법 철학자-군주 ē thos Mousikē subject dialectic Philosophe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