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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성(無相性)에서 인격성으로

이용수 180

영문명
From the Formlessness(無相) to the Indivisuation of Personality:Zhu Dao sheng's Theory of Li(理) and Buddha nature(佛性)
발행기관
불교학연구회
저자명
하유진(Ha, Eu-gene)
간행물 정보
『불교학연구』제21호, 145~175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8.12.31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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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도생은 法性을 諸法의 본성으로 이해하여, 현상의 배후에 있는 유일하고 보편적인 법칙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법성은 곧 제법의 참된 모습으로서의 實相 개념과 연결된다. 곧 무상(無相)한 존재로서의 제법에는 실질적인 모습이 없으나(無相), 그 배후에는 法性이라는 참된 성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도생은 支道林이 강조한 理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반야학과 열반학을 연결하는 일종의 통합개념으로써 사용하고 있다. 理는 우주의 최고 진리로서, 불교의 진리를 가리키며, 반야성공의 이치이기도 하다. 도생의 사유구조에서 법, 법성, 불성, 열반, 깨달음 등은 理 개념과 결합하여 함께 제시되며, 법성은 理와 동등한 지위에 있다고 간주된다. 理는 중생 성불의 원인이기도 한데, 일체제불이 모두 理에 대한 체득을 통해서 열반에 이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대불변의 진리로서의 理는 佛果이며, 佛性이기도 하다. 이처럼 리는 법성이자 불성이기도 하므로, 불성은 곧 법성과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불성은 사람의 본성이고, 법성은 제법의 본분이므로, 인간은 본성으로서의 불성을 본래 소유(所有)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성불의 과정이란 우주 실상에 대한 체득의 과정에 다름 아니며, 이것이 인간 자신에게 적용될 경우 자기 본심에 대한 자각이 된다. 이로써 중국 불교이론의 중심주제는 우주론, 본체론에서 심성론, 수행론, 해탈론으로 전향하게 된다. 이는 우주의 無相性에 대한 논의로부터 인간의 인격성에 대한 탐구로의 전향을 의미하며, 이를 다시 불교적 범주로 해석하면 性空의 반야학에서 妙有의 열반학으로의 전향이라고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We can mention in Dao shebg's vocabulary the word wuxiang(无相), "the markless" or "without an external mark", and shi-xiang(实相), "the real" or "the real mark." In Dao sheng the relation between "formless" and "not formless" is causal. Dao sheng's pattern of description is correlative to a cause-effect relationship. Li(理), the ultimate principle of reality, was a very important category in Chinese traditional thought, including Chinese Buddhism. Dao Sheng, in his thought, communicated the li(理) concept with one's mind and human nature, and regarded it as co-wquivalent with Buddha nature(佛性). He also uses the term Buddha nature(佛性) synonymously with such terms as Dharma(法), the true(真), origin(本), Dao(道), li(理), the middle path(中道), and nirvāna(涅槃). Dao sheng has been portrayed by historians as the one who succeeded in harmonizing "the genuine emptiness with the mysterious existence(真空妙有)“. Emptiness refers to the doctrine associated with the Prajnāpāramitā Sūtras(般若經典), the Lotus Sūtra(法华經) and Nirvāna Sūtra(涅槃經).The ultimately real finds an expression in some of the terms Dao sheng frequently uses:li, Dharma, Dharma-nature(法性), One, the ultimate(极), and Dao, ben(本). Practically, almost all of these terms came from Chinese philosophical texts. With his efforts, the concepts of Buddhism has received a new structural framework.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法과 法性
Ⅲ. 法과 佛性의 관계
Ⅳ. 理와 頓悟
Ⅴ. 理와 佛性의 관계
Ⅵ. 나오는 말
초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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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진(Ha, Eu-gene). (2008).무상성(無相性)에서 인격성으로. 불교학연구, (21), 14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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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진(Ha, Eu-gene). "무상성(無相性)에서 인격성으로." 불교학연구, .21(2008): 14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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