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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o Ways from Cogito to the Otherness : Jacques Lacan and Emmanuel Levinas

이용수 249

영문명
The Two Ways from Cogito to the Otherness : Jacques Lacan and Emmanuel Levinas
발행기관
한국비평이론학회
저자명
이수경(Sukyung Lee) 이재성(Jae-Seung Lee)
간행물 정보
『비평과 이론』제10권 제1호, 251~27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06.01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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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라깡과 레비나스는 정신분석과 윤리학이라는 다른 사유의 틀 속에서 서로 다른 주체와 타자를 가정하고 있지만, 자아(동일자) 중심의 사고에 대한 비판적 태도에 있어 유사한 철학적 사유를 공유하고 있다. 그들은 서구의 전통적 철학이 타자를 자아(동일자)의 현상으로 축소하여 자아(동일자)의 영역에 제한하는데 반대할 뿐 아니라, 주체(성)에 대한 타자의 불가피성을 전제하면서 타자의 타자성을 복원시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자율적인 의식과 주체의 확실성을 표명하는 주체 중심적 사고에 대한 그들의 비판은 의식의 통일성 및 자유적 주체를 상징하는 코키토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루어진다. 코키토에 대한 라깡과 레비나스의 부정은 단순히 코키토가 상징하는 주체의 확실성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코키토에 도달하는 데카르트의 사유의 과정에서 배제된 타자성, 즉 코키토가 부정한 것을 되살리는 작업이다. 라깡과 레비나스는 모두 코키토로부터 억압된, 또는 간과된 타자성을 재조명함으로써 데카르트의 사유를 타자성을 사고하는 출발점으로 삼는다. 데카르트에 대한 그들의 비판적 고찰은 주체에 대한 외재적 타자성을 전제로 하는 라깡의 정신분석과 레비나스의 윤리학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무의식의 구조를 추적함으로써 타자에 의한 주체의 분열을 밝히는 라깡의 시각에서 볼 때 코키토는 사유와 존재의 틈을 지울 수 없는, 그러나 그 틈을 없애기를 욕망하는 무의식의 주체이다. 라깡은 프로이드와 데카르트의 대립점을 추적하면서 코키토가 봉합하고자 하는 틈을 포착하고 타자에 의한 주체의 분열과 결핍, 그리고 욕망의 메카니즘을 밝힌다. 라깡이 코키토와 신에 대한 명상으로부터 주체의 통일성을 막는 타자의 근거를 발견한다면, 타자의 무한성, 절대성, 외재성 및 타자에 대한 주체의 책임 윤리를 강조하는 레비나스는 데카르트의 사유로부터 무한의 이념을 추적한다. 레비나스는 신에 대한 데카르트의 가정으로부터 무한의 이념을 발견하며, 이를 통해 타자의 절대성과 초월의 이념을 논증하며 타자에 대한 책임 윤리학을 강조한다. 타자성을 지향하는 라깡과 레비나스의 사고는 서로 다른 사유 체계와 접근 방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타자에 대한 분리와 무한의 이념을 내포하는 데카르트의 사유로부터 의식의 근원으로서의 주체 대신, 분열과 욕망의 원인으로서의 타자와 관련되어있는, 또한 무한한 타자에 대한 절대적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윤리적 관계에 기초한 윤리적 주체의 가능성을 열어놓음으로써 타자성에 근거한 정신분석적 주체와 윤리적 주체의 접점을 제시해 준다.

영문 초록

목차

Ⅰ. The Subject of the Unconscious and Cogito
Ⅱ. The Idea of Infinity and the Ethical Subject
Ⅲ. Conclusion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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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수경(Sukyung Lee),이재성(Jae-Seung Lee). (2005).The Two Ways from Cogito to the Otherness : Jacques Lacan and Emmanuel Levinas. 비평과 이론, 10 (1), 251-274

MLA

이수경(Sukyung Lee),이재성(Jae-Seung Lee). "The Two Ways from Cogito to the Otherness : Jacques Lacan and Emmanuel Levinas." 비평과 이론, 10.1(2005): 25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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