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비-서사적 관계가 지니는 치유성에 관한 고찰

이용수 28

영문명
Consideration on the Healing Properties of Non-Narrative Relationships
발행기관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저자명
신향주
간행물 정보
『연극예술치료연구』제20호, 87~113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의약학 > 기타의약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6.30
6,0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비-서사적 관계가 가지는 치유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들뢰즈 철학을 중심으로 비-서사적 관념이 어떻게 사유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인간에게 필요한 치유와 성장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실제 공연예술 사례에서 그러한 비-서사적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제롬 벨(Jérôme Bel)의 공연 <갈라Gala>에 비추어 살펴보고, 연극치료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서사적 관계의 측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비-서사적 방식의 관계가 우리의 삶에 열린 시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올 잠재성과 치유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술가인 제롬 벨과 철학자인 질 들뢰즈는 기존의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구조와 틀을 비틀고 허물어 전혀 다른 방식과 시선을 우리에게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극치료 또한 일상적인 관계나 패턴에서 벗어나 치료적 관계 속에서 자기와 세상을 새롭게 만나고 경험해 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일상적 관계 맺기와 구분하여 치유적 관계 맺기가 어떻게 비-서사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러한 치유적 관계가 개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연극치료사가 좀 더 개방적이고 열린 시선과 사유로 참여자와 관계를 생성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healing properties of non-narrative relationships. To this end, we sought to understand the healing and growth necessary for humans by examining how non-narrative ideas are thought, focusing on Deleuze's philosophy. Therefore, we looked at how such non-narrative relationships appear in actual performing arts cases in light of Jérôme Bel's performance , and looked at aspects of non-narrative relationships that occur in the process of drama therapy. Through this, we were able to see that non-narrative relationships can bring an open perspective to our lives and have the potential and healing potential to bring new possibilities. Jérôme Bel, an artist, and Deleuze, a philosopher, have something in common: they provide us with completely different methods and perspectives by twisting and breaking down conventional structures and frameworks. Drama therapy is also a process of breaking away from everyday relationships or patterns and meeting and experiencing oneself and the world anew within a therapeutic relationship. Therefore, in this paper, we will think about how therapeutic relationships operate in a non-narrative way, as distinct from everyday relationships, and consider what meaning such therapeutic relationships can have on an individual's life. In this way, I hope that drama therapists will be able to create relationships with participants with more open perspectives and thoughts.

목차

Ⅰ. 서론
Ⅱ. 비-서사적 관계의 치유성
1. 서사적 관계와 비-서사적 관계
2. 공연에서 나타난 비-서사적 관계 :제롬 벨(Jérôme Bel)의 <갈라Gala>
3. 연극치료에서 나타나는 비-서사적 관계
Ⅲ.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신향주. (2024).비-서사적 관계가 지니는 치유성에 관한 고찰. 연극예술치료연구, (), 87-113

MLA

신향주. "비-서사적 관계가 지니는 치유성에 관한 고찰." 연극예술치료연구, (2024): 87-11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