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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연극치료 관점으로 본 <바냐 아저씨>

이용수 24

영문명
A Study on Chekhov’s play from the Perspective of Drama Therapy
발행기관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저자명
이가원 박미리
간행물 정보
『연극예술치료연구』제20호, 1~32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의약학 > 기타의약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6.30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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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체홉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연극치료 관점으로 보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먼저 연극치료와 희곡의 상관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희곡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른 이야기 매체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실제 연극치료 작업에 활용도가 높지는 않지만, 치료사의 역량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자기 발견을 살펴보기 위해서 장면 구성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였다. 작품은 총 4회기로 된 연극치료 작업과도 같아서 1막–현재 상황 파악, 2막–원인 분석, 3막–갈등 분출, 4막–수용으로 볼 수 있었다. 즉, 체홉은 1막에서 교수 부부의 도착 후 1달이 지난 시점을 택함으로써 바냐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그 자극에 대해 어떤 이상징후들을 경험하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2막과 3막에서는 그로 인해 인물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지 드러났다. 4막에서 등장인물은 모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전과 달리 삶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함이 생겼음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바냐 아저씨>는 Austin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연극치료가 이상적으로 구현된 ‘초-희극’임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examine Chekhov's play from the perspective of drama therapy. First, we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drama therapy and plays. Given the nature of the genre of play, it is not commonly utilized in actual drama therapy work due to its less accessible nature compared to other media of storytelling. However, it has been demonstrated that it can be effectively utilized according to the therapist's capacity. The next step was to examine the process of self-discovery among the characters in . This involved analyzing Chekhov's intention for scene composition, which revealed a consistency with the four-stage flow of drama therapy. This allowed us to identify the following stages: Act 1-understanding the current situation, Act 2- cause analysis, Act 3-conflict eruption, and Act 4-acceptance. In the first act, it was revealed that Chekhov selected a period of one month following the arrival of the professor couple as the temporal backdrop, thereby portraying the peculiar symptoms exhibited by Vanya and other characters. In the subsequent acts 2 and 3, it became evident that the characters were influenced by external forces and environmental factors, which, if left unchecked, could potentially lead to significant crises. In the concluding act 4, the characters returned to their original settings, but this time, they had acquired the capacity to navigate life independently. Consequently, it was demonstrated that corresponded to the concept of ‘Ultra-comedy’ as defined by Austin, which can be considered a form of ideal drama therapy.

목차

Ⅰ. 서론
II. 희곡과 연극치료의 상관성
Ⅲ. <바냐 아저씨>에 나타난 등장인물들의 자기 발견
Ⅳ.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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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원,박미리. (2024).연극치료 관점으로 본 <바냐 아저씨>. 연극예술치료연구,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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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원,박미리. "연극치료 관점으로 본 <바냐 아저씨>." 연극예술치료연구, (2024):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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