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진에서 마음챙김의 역할에 대한 체계적 개관

• 영문명: A systematic overview of the role of mindfulness in job burnout
• 발행기관: 한국명상학회
• 저자명: 최정익 최윤정
• 간행물 정보: 『한국명상학회지』제14권 제1호, 1~35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2.29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소진에서 마음챙김의 역할에 대한 국내의 경험적 연구를 체계적으로 개관하여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 200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KCI 등재후보지 이상의 학술지 35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들의 연도 및 직군별 출판율, 마음챙김과 소진의 구성개념에 대한 연구자별 정의, 마음챙김과 소진의 측정 도구의 활용, 마음챙김과 소진의 관계 연구 모형 각각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과 소진 관련 연구들은 2009년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해 2020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직군별 출판율을 분석한 결과, 의료보건 종사자, 서비스직, 교사 대상의 순서로 확인되었다. 둘째, 마음챙김의 구성개념에 대한 정의로는 Kabat-Zinn(1990)의 정의와 측정 도구로는 박성현(2006)의 척도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직무소진의 경우 Maslach과 Jackson (1981)의 정의와 MBI(Maslsch & Jackson, 1981) 척도를 가장 많이 활용하였다. 끝으로, 마음챙김과 소진의 관계 연구들은 직무소진을 설명하는 이론적 모형에 기초하기 보다는 두 변인들 간의 선행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직무소진의 원인과 소진에 의한 결과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마음챙김은 매개 또는 조절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직무소진에서 마음챙김 연구에 대한 논의를 제공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systematic overview of Korean empirical research on the role of mindfulness in job burnout, synthesize the findings, and suggest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For this purpose, 35 KCI-registered journals, including candidate journals, published in Korea from 2000 to 2023, were selected for analysis. The publication rate of the articles was analyzed by year and job category, examining the definitions of mindfulness and burnout by researchers, the use of mindfulness and burnout measurement tools, and the current status of each research model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fulness and burnout.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research on mindfulness and burnout started emerging in 2009, and has been a growing trend since 2020. An analysis of publication rates by occupation revealed that the highest rates were identified among healthcare workers, followed by service workers and teachers. Second, Kabat-Zinn's (1990) definition of mindfulness as a construct and Sung-Hyun Park's (2006) scale as a measurement tool were most commonly used. Regarding job burnout, the definition provided by Maslach and Jackson (1981) and the MBI (Maslach & Jackson, 1981) scale were the most frequently utilized. Finally,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fulness and burnout has found that, rather than relying on theoretical models explaining job burnout, mindfulness has played a mediating or moderating role in a series of processes leading from the antecedent research results between the two variables to the causes of job burnout and its consequences. Based on these findings, a discussion of mindfulness research in burnout is provided.

목차

서 론

방 법

결 과

논 의

키워드

마음챙김 직무소진 체계적 개관 mindfulness job burnout systematic 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