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절지천통 신화 재고: 대순사상을 중심으로
이용수 13
- 영문명
- Rethinking the Myth of Sky-Earth Separation: Focusing on Daesoon Thought
- 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 이주희
- 간행물 정보
- 『종교교육학연구』제75권, 63~82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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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Objective] This study puts weight on the fact that the phrases from the ancient Chinese literature such as『Shanhaijing』,『Shangshu』, and『GuoYu』, which contains the ancient story of‘Sky-Earth Separation,’ and the phrases from the modern Korean literature and the scriptures of Daesoon Jinrihoe『JeonGyeong』in the Example Section of 81, and in the Example Section of 8, will have the same meaning.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phrases from the three books of the Chinese literature on ‘Sky-Earth Separation’ and the phrases from『JeonGyeong』 and to examine the meaning and direction of ‘Sky-Earth Separation’from Daesoon thought.
[Contents] It was confirmed in the Example Section of 8 from『JeonGyeong』that the situation of ‘Sky-Earth Separation’ in the three books is a part of incompatibility in the Former World, and it was found that in the Latter World, the historical situations of the three Chinese books and those of『JeonGyeong』were the same as the Example Section of 81.
[Conclusions] As a result, all four books of the literature were able to reveal that God could not reveal his virtue, and that the people influenced by God could not be trusted, and that role dissonance was the root cause of ‘Sky-Earth Separation.’ In the era of enlightenment of the Latter World, the reason why the Daesoon Jinrihoe aims for the time of King Yao and King Shun is that there existed the Kings Yao and Shun, the exemplary adults who practiced virtue to correct the order of God and humans and ruled everyone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law in harmony after the ‘Sky-Earth Separation.’
영문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절지천통’ 고사가 있는 고대 중국 문헌『산해경』,『상서』,『국어』와 대순진리회의 경전인『전경』예시 81절에 “후천에는……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의 내용과 예시 8절에 “……천ㆍ지ㆍ인 삼계가 서로 통하지 못하여 이 세상에 참혹한 재화가 생겼다.” 고 한 구절이 서로 의미가 같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절지천통에 대한 세 문헌과『전경』구절의 의미 비교 후 대순사상에서 바라보는 절지천통의 의미와 그 지향점을 살피고자 한다.
[연구 내용] 2장에서는 세 문헌의 절지천통 고사를 비교분석하였다.『산해경』은 전욱이 중⋅려에게 하늘 땅 사이를 더욱 벌리게 하는 단순기록이다.『상서』는 치우(신)로 인해 시작된 난으로 백성들이 죄악에 빠졌는데, 백성들을 흉악한 형벌로만 제재한 묘족의 대를 끊고, 중⋅려에게 명하여 신이 내려오지 못하게 했다.『국어』에서는 구려의 악덕 이후 무너진 인신관계로 재앙이 거듭 일어나자, 전욱이 중에게는 하늘(신)을 관장하게 하고, 여에게는 땅(백성)을 관장하게 한 것이 절지천통이다. 3장에서는 세 문헌의 절지천통한 상황이 곧 선천 상극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전경』예시 8절에서 확인하였고, 후천은 예시 81절처럼 된다는 것으로 세 문헌과『전경』이 역사적 상황을 같이 공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 결국 시대를 뛰어넘어 네 문헌 모두 신은 명덕을 밝힐 수 없었고, 신의 영향을 받은 백성은 충신할 수 없었던 역할 부조화가 절지천통의 근본 원인이었음을 밝힐 수 있었다. 후천 개벽시대를 맞이하여 대순진리회에서 요⋅순(堯⋅舜)시대를 지향하는 이유는 절지천통 후에 신인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덕치를 행하여 창생들을 조화로써 법리에 맞게 다스린 모범적 성인들이 요⋅순임금이었기 때문에 바로 대순사상에서 요⋅순시대를 지향하는 이유임을 알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중⋅려의 ‘절지천통’에 관한 고대 세 문헌 비교 분석
Ⅲ.『전경』의 ‘절지천통’’의 의미
Ⅳ.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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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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