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경험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학교생활 적응의 차이와 예측요인 탐색

• 영문명: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Immigrated Multicultural Adolescents’ Bicultural Experience: Exploring Predictive Factors and Differences in School Adjustment
• 발행기관: 한국다문화교육학회
• 저자명: 조현지 허무녕
• 간행물 정보: 『다문화교육연구』제16권 제4호, 43~65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12.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중도입국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경험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프로파일 별 학교생활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잠재프로파일 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으로서 외국출신부모와 자신의 한국어 실력과 친구, 부모, 교사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한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MAPS) 2기의 2차년도 데이터 중 중도입국 가정의 자녀와 부모 16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과 차이검증,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중도입국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경험은 3개의 잠재프로파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 ‘이중문화경험 저수준 집단’(23.3%), ‘문화적응 스트레스 우세집단’(17.8%), ‘이중문화경험 고수준 집단’(58.9%)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잠재프로파일 별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 차이를 살펴본 결과, ‘이중문화경험 고수준 집단’의 학교생활 적응이 나머지 두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도입국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경험 프로파일 분류에 외국출신부모와 자신의 한국어 실력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은 잠재프로파일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중도입국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경험에 대해 상이한 특성을 지닌 다수의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여 프로파일별로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이중문화경험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아동의 긍정적인 이중문화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입 방향을 밝혀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latent profiles of bicultural experiences among immigrated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to exploring predictive factors and differences in school adjustment based on these latent profiles. The second wave of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 was analyzed using latent profile analysis (LPA), chi-square tests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models. First, the results of LPA revealed three latent profiles: ‘low bicultural experience group’, ‘high bicultural experience group’, and ‘cultural adjustment stress group’. Second, predictors of these latent profiles were Korean language skills, support of teacher, support of friend and support of parents. Third, significant differences in school adjustment were observed among these profiles. While ‘high bicultural experience group’ exhibit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in school adjustment, the difference between ‘low bicultural experience group’ and ‘cultural adjustment stress group’ was not significant. Our findings offer valuable implications to enhance the school adjustment and bicultural experience of immigrated multicultural adolescents.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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