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규기의 반야경 교판(敎判)과 사분설(四分說)에 대한 원효의 비판적 견해

이용수 88

영문명
Wŏnhyo's Critique on Kuiji's Classification of the Prajñāpāramitā-Sūtras(般若經) and his Statement of the Four Parts of the Mind(四分說)
발행기관
한국종교교육학회
저자명
이민성
간행물 정보
『종교교육학연구』제72권, 41~61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2.28
5,3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연구 목적] 원효(617~686)가 대혜도경종요(大慧度經宗要)에서 다루는 주된 주제에 대해 살펴본다. [연구 내용] 대혜도경종요 5장 판교(判敎)에서 원효는 반야경 또한 최상의 가르침인 무자성(無自性)을 논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이 반야경을 폄하하는 규기의 해석을 비판하는 것임을 밝힌다. 또한, 대혜도경종요의 2장 경종(經宗)의 마지막 부분인 합명이종반야(合明二種般若)에서 원효는 유식 교학인 사분설 중 제4분인 증자증분(證自證分)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논하는데, 이 역시 규기의 학설에 비판적 견해를 피력한 점이라는 것을 고찰한다. 이 결과와 함께 대혜도경종요 내 인용문의 분포 및 빈도를 분석하여 원효가 현장 이전 시대의 교학 해석으로 돌아가려 한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논증한다. 대혜도경종요의 핵심은 경의 종지를 밝힌 2장 경종과 반야경 교판에 대해 논한 5장 판교인데, 이들 장에서 원효가 자신의 주장을 할 때 논거로 쓴 문헌은 모두 5~6세기의 번역 및 저술서이다. 즉, 다른 논자의 주장을 소개하거나 규기의 학설을 비판할 때는 현장 및 규기의 역서 및 저술을 인용하거나 참고한 흔적이 있으나, 자신의 주장을 나타낼 때는 의도적으로 그들의 저술을 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결론] 대혜도경종요는 지금까지 원효의 반야경 해설서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원효가 규기의 견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영문 초록

[PURPOSE] This paper examines Taehyedogyŏng chongyo(THC), a text attributed to Wŏnhyo (617~686), and clarifies its main focus. [CONTENTS] In Chapter 5 of THC, Wŏnhyo negatively critiques the classification of Jie shenmi jing, which corresponds to the interpretation of lowering Prajñāpāramitā sūtras. Before Wŏnhyo’s critique, Kuiji(632~682) had already debated this topic, but he followed the contents of Jie shenmi jing. This article shows that Wŏnhyo's critique is aimed at challenging Kuiji’s statement. Additionally, in Chapter 2, Wŏnhyo deals with Xuanzang’s Yogācāra theory, known as the Four Parts of the Mind, which was first argued in Cheng weishi lun. Wŏnhyo deliberately excludes Dharmapāla’s view, which is supported by Xuanzang and Kuiji, and upholds Dignāga’s view. This paper argues that this is also a critique of Kuiji’s view. By analyzing the distributions and frequency of quotations in THC, along with the above results, it is revealed that Wŏnhyo intended to return to the Buddhist interpretation that preceded Xuanzang’s period. [RESULTS] THC actually contains Wŏnhyo’s critiques of Kuiji’s arguments, which are situated in a larger context of Buddhist interpretations that preceded Kuiji, and through which Wŏnhyo seeks to challenge and refute Kuiji’s views.

목차

Ⅰ. 서 론
Ⅱ. 규기의 교판(敎判)에 대한 원효의 비판
Ⅲ. 사분설(四分說)에 대한 원효의 비판적 견해
Ⅳ. 결 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이민성. (2023).규기의 반야경 교판(敎判)과 사분설(四分說)에 대한 원효의 비판적 견해. 종교교육학연구, (), 41-61

MLA

이민성. "규기의 반야경 교판(敎判)과 사분설(四分說)에 대한 원효의 비판적 견해." 종교교육학연구, (2023): 41-61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