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내재와 초월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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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ristotle’s Metaphysics: The Conflicts between Immanence and Transcendence
- 발행기관
- 한국도덕교육학회
- 저자명
- 한찬희(Chan-Hee Han)
- 간행물 정보
- 『도덕교육연구』도덕교육연구 제34권 제3호, 25~44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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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을 확인하고, 그 대답이 삶과 교육을 올바르게 조명하고 있는가를 검토하는 데에 있다. 눈에 보이는 이러저러한 사물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애써 문제 삼는 마음은 사물의 표준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완전한 인간이 되려는 교육적 관심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바로 이 특별한 관심 위에 서 있다. 문제는 그의 형이상학이 이 관심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내재적 형상과 부동의 동자는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이며, 양자가 각각 실재의 의미에 부합하는지, 내재와 초월의 본래적 의미를 충족시키고 있는지는 세밀하게 따져보아야 할 문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삶과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확립되어가는, 달리 말하여 형성의 운동 중에 있는 실재를 본질(또는 형상)의 규제 속에 부당하게 예속시키는 본질의 형이상학이다. 실재는 액자 속의 그림처럼 있지 않다. 본질의 형이상학은 살아 움직이는 것을 살아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일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며, 메타프락시스는 이러한 형이상학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특별한 주목의 대상이 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Aristotle’s view on Reality and to analyze whether his view properly illuminates the meaning of human life and education. The desire to know Reality comes from an educational interest in cultivating mind, and Aristotle’s metaphysics stands on that interest. However, it is a key issue that needs to be reviewed whether Aristotle’s metaphysics can afford the educational interest. “Immanent forms”(to eidos to enon) and “the unmoved mover”(ho ou kinoumenon kinei) are the answers to Aristotle’s question of ‘being qua being’, but it is necessary to carefully examine whether both of them satisfy the meaning of immanence and transcendence. Aristotle’s metaphysics limits the possibility of revealing Reality, which is constantly established through practice, by confining it to the principle of determination of essence. Reality is not like a picture in a frame. In the metaphysics of essence, Reality seems to lose its vitality, so we need to pay attention to metapraxis as an alternative to metaphysics.
목차
Ⅰ. 서론
Ⅱ. 내재적 형상: ‘초월 없는 내재’
Ⅲ. 부동의 동자: ‘내재 없는 초월’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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