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교육은 “수시” 탓? 대학 입학 전형에 따른 사교육비 차이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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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transcript-based admission system is to blame for private tutoring? Exploring the difference of the costs of private tutoring according to the College admission types
- 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 윤민종(Youn, Min Jong)
- 간행물 정보
- 『교육학연구』제59권 제6호, 215~23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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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대입 전형과 사교육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시 대입 전형 도입 이후 대학 입시를 경험한 학생들의 사교육비 차이를 추정하여 대입 전형에 따른 사교육비가 대학 위세와 맞물려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분석 자료는 한국고용패널(KEEP) Ⅰ(중3 코호트와 고3 코호트)과 Ⅱ(고2 코호트)에서 제공하는 총 세 개의 코호트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대입 전형과 사교육비의 관계가 일관되게 나타나는지 추정하였다. 분석 방법은 자료의 위계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무선 효과(random effect) 모형과 모든 학교 간 차이를 제거하는 고정 효과(fixed effect)를 적용하여 연구 결과의 강인성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코호트에서 수시 대입 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은 정시 전형에 비해 사교육비 지출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 위세 수준, 내신 성적 및 수능 성적을 통제한 모형은 물론 학교 간 차이를 제거한 고정 효과 모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대학 위세 수준에 따른 대입 전형과 사교육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위세가 높은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수시와 정시 전형 집단 간 사교육비 차이가 없었던 반면 위세가 높지 않은 일반 대학 진학자들의 경우 수시 전형 집단의 사교육비 지출이 정시 집단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입 정책이 사교육 행위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학 위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 연구는 정책 대상에 따른 대입 제도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수시 대입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논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is an empirical research which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niversity admission system and private tutoring expenditure. Using Korea Employment Panel (KEEP) Ⅰ and Ⅱ data sets, this study employed random and fixed effect models to examine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private tutoring expenditure depending on the type of college admission system. This study showed that, in all cohorts, those students who used the transcript-based admission system spent less in private tutoring than the test-based admission. Indeed, there was no difference in private tutoring expenses depending on the college admission system for entering prestigious universities. The expenditure, however, was lower for students who used the transcript-based admission system than the test-based admission among those who entered the average universiti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discourse around the assumption that the impact of the college admission system on the expenditure of private tutoring will have the same effect on all students be reconsidered.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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