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습을 통한 시민교육의 가능성 고찰

• 영문명: Consideration of the Possibility of Civic Education through History
• 발행기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 저자명: 조태윤(Tae Yoon, Cho)
• 간행물 정보: 『교육연구』제42권 제1호, 69~85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2.28

국문 초록

시민은 스스로 주권의식을 가지고 공적인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의로운 공동체의 실현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연대한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성은 형식적인 시민의 권리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윤리의식과 태도를 요구한다. 그것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간존엄성에 기반하여 사회적 이해관계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보편적 원리에 따라 객관적이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기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관계된다. 역사학습은 과거의 사건을 둘러싼 역사 주체들의 의식과 행위를 읽어내게 하고,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하며, 현재의 삶속에서 역동적으로 체험되어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역사가의 해석에 대한 영향사적 이해와 대화를 통한 지평에 대한 숙고를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학습자의 의식 확장에 기여한다. 역사성과 시민성은 서로 공통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한다고 보고, 역사학습을 통한 시민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civic education through history learning. History and citizenship share a common essential element. Mature citizenship requires ethical awareness and attitude. It makes good value judgments based on human dignity of freedom and equality, and involves critical thinking ability to make rational decisions according to universal principles. Through learning history, we read the consciousness and actions of historical subjects surrounding past events. Discussing the historian s interpretation develops critical thinking skills, and this contributes to the expansion of learners awareness. The critical consciousness inherent in this history is intrinsically related to the purpose, content and method of civic education.

목차

Ⅰ. 서론

Ⅱ. 시민성의 의미

Ⅲ. 시적 재구성으로서의 역사

Ⅳ. 시민성과 역사성

Ⅴ. 역사를 매개로한 시민교육

Ⅵ. 결론

키워드

시민 시민교육 역사 비판적사고 보편적 원리 citizenship civic education critical thinking history universal princi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