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자녀의 학교생활적응 관계에서 자녀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 영문명: The Mediating Effect of the Ego Resilience of Childre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ing Stress of Mothers and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Children: Focusing on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 발행기관: 한국교육방법학회
• 저자명: 설염추(Xue yanqiu)
• 간행물 정보: 『교육방법연구』제32권 제1호, 45~6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2.28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다문화 어머니와 그 자녀, 일반가정 어머니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자녀의 자아탄력성이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 가족 캠프 및 문화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표본을, 사회복지관 등에서 일반가정 표본을 수집하였다. 분석 대상은 총 531쌍으로 다문화가정 268쌍, 일반가정 263쌍이며 구조방정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집단 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다문화가정이 일반가정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보다 일반가정의 자녀가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녀의 자아탄력성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자녀의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과 부(-)적인 상관, 자녀의 자아탄력성은 학교생활적응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육스트레스는 자녀의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양육스트레스가 자녀의 탄력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문화가정이 더 크고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정적인 영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어머니, 자녀)과 일반가정(어머니, 자녀)을 비교하여 그동안 다문화가정에 국한되어 있거나 어머니와 자녀 중 한쪽만을 대상으로 했던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자녀의 자아탄력성이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토대로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the parenting stress of mothers and the ego resilience of children on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children in monocultural and multicultural families. For this purpose, samples of multicultural families were collected from various institutions and including multicultural family camps and cultural centers, and samples of monocultural families from social welfare centers. A total of 531 surveys were conducted with 268 multicultural families and 263 monocultural famili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AMOS 23.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 verification result showed that the multicultural families had a higher significant difference in parenting stress than that of the monocultural families. Regarding school life adaptation, the monocultural families had a higher significant difference than that of the multicultural families.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regarding ego resilience of children. Second, the parenting stress of mothers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ego resilience of children and school life adaptation of children. the ego resilience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chool life adaptation. Third, the ego resilience of children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parenting stress of mothers and the school life adaptation of children. Fourth, The negative impact of parenting stress on ego resilience of children was stronger for multicultural families. The positive impact of ego resilience of children on school life adaptation was higher among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overcome the limitations of research that only targeted one of mother and child by comparing multicultural families with monocultural families. It is significant in that the parenting stress has confirmed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ego resilience of children or influence on school life adaptation. Based on this, the government proposed measures to help multicultural families who have difficulties in raising their children.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키워드

일반가정 다문화가정 양육스트레스 자아탄력성 학교생활적응 monocultural family multicultural family parenting stress of mothers ego resilience school life adap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