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교수 업적평가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n Analysis of Faculty Evaluation System in Korean Two-year Colleges
• 발행기관: 한국직업교육학회
• 저자명: 이장익(Jang Ik Lee)
• 간행물 정보: 『직업교육연구』제25권 제1호, 159~176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4.30

국문 초록

전문대학은 중견직업전문인의 양성을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공급체제의 핵심주체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거시적 환경과 고등교육시장의 변동에 따른 경쟁력 확보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전문대학의 질적 경쟁력 확보는 곧 교수 인력의 경쟁력 확보이며 이에 관한 중요한 실천도구이자 과제가 교수업적평가제도임을 전제하고 본 연구의 목적을 전문대학의 교수업적평가제도에 대한 현황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로 제시하였다. 경기도 지역 22개 전문대학의 교수업적 평가제도의 내용을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교육, 연구, 봉사 및 산학협동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별 평가기준과 가중치가 다양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첫째, 전문대학교수의 다양한 직무특성이 업적평가제도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못하며 4년제 대학의 기준을 범용하고 있음은 현재 업적평가제도의 타당성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전문대학의 특성인 다양한 전공 및 계열간 특수성이 교수 업적평가제도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못하다. 교육과정과 목표의 다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전략적 특수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공 및 계열간 특수성이 고려된 업적평가제도의 개선이 바람직하다. 셋째, 교수업적평가의 기간이 단기적이어서 장기적 연구가 고려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실적위주의 문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넷째, 업적평가 과정과 절차에 있어서 피평가자의 소명기회 및 논의과정이 매우 미약하다. 다섯째, 정성적 평가항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원업적평가의 결과가 인사관리에만 한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보다 넓은 전문대학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이 부족하다.

영문 초록

Two-year colleges are the essential supplier of skilled labor and hold central role in national human resources development. However, rapidly changing environments pose great challenge for colleges to hold traditional competitiveness in higher education market. This study assumes the quality of faculty as central to competitiveness and that the faculty evaluation system is critical factor of managing faculty quality. Based on this premises,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se the current modus operandi of faculty evaluation system from 35 two-year colleges.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iversity in faculty job performances are not properly reflected in the current faculty evaluation system. Second, the cornerstone of two-year colleges, namely the diversity across specialty and disciplines are not properly reflected in the current faculty evaluation system. Third, the current faculty evaluation system do not encourage long-term research with usual span of evaluation in under one year. Fourth, the current faculty evaluation system do not properly handle the greivances of evaluated faculty which could lead to serious disputes and lower credibility of evaluation system. Fifth, qualitative evaluations should be augmented by multiple evaluators so as to keep the reliability of the evaluation system. Finally, the data gathered from evaluation system need to be utilized for institutional development and strategic planning.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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