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민주시민의 ‘혐오 다루기’와 교육의 과제 : M. Nussbaum과 H. Arendt를 중심으로
이용수 404
- 영문명
- ‘Disgust handling’of democratic citizens and educational measures: focusing on M. Nussbaum and H. Arendt
- 발행기관
- 한국문화교육학회
- 저자명
- 배영주(Young-Ju, Bae)
- 간행물 정보
- 『문화예술교육연구』제15권 제1호, 51~71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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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최근 급증한 우리 사회 혐오표현이 초래하는 사회적 해악 해소에 교육이 한 가지중요한 예방적, 형성적 처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그 구체적 방향을 구명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누구보다 체계적이며 열정적으로 혐오 연구를 수행한 두 명의 저명한 사회철학자, M.
Nussbaum과 H. Arendt의 논의를 중심으로 민주시민의 바람직한 혐오 처리 방법을 구명하고 그것을 가능케 할 능력을 추출함으로써, 혐오 다루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의 윤곽을 그리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인간의 불확실한 상상에서 기인하는 부정적 감정인 혐오는 ‘연민’이라는 합리적 감정으로 대체되거나 ‘이해’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서사적 상상력’과 ‘분별력’ , ‘협력적 관계형성’배양을 중핵으로 하는 인문예술교육이 필요함을 드러낼 수 있었다. 연구자는 이러한 시민의 혐오 다루기를 지원하는 교육이‘평생교육적’관점에서기획, 운영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노력과 함께, 작금의교육 관행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반성도 동반될 수 있어야 함도 지적하였다.
영문 초록
In recent years, as hate speech has soared on the Internet, social interest in the regulation of hate expression is increasing. However, hate speech regulation is nothing more than an ex post and prohibitive measures of the various harms that hate causes.
The researcher considered that some prior and formative measures were urgently needed, and noted education as a possibility. What educational measures are needed to solve the social problems of disgust? To find the answer to this question, first, the researcher analyzed what disgust was, its origin and properties, its social utilization and influence and secondly, by analyzing the discussions of the two prominent social philosophers, M. Nussbaum and H. Arendt, the researcher extracted the desirable methods of ‘handling disgust’and the necessary capabilities for it. Through this series of work, the researcher was able to ascertain that disgust, as a natural human self-protection emotion, is never be eliminated or overcome, but only must be well ‘handled’ by every single citizens, and to confirm the need for enhancement of humanities and arts education aimed at overcoming disgust.
목차
Ⅰ. 서 론
Ⅱ. 혐오의 기원과 사회적 활용
Ⅲ. 민주시민의 혐오 다루기
Ⅳ.‘연민’과 ‘이해’를 위한 능력 배양
Ⅴ. 결론 및 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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